제대로 먹어 본 청국장..이 맛이로구나~

2011. 2. 21. 21:17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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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햇살이 따뜻했던 어느 주말..

유명 여행블로거인 마패님과 쌀점방님, 은빛세상님과

천안지역에서의 번개만남이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바로 향한곳은 아산 외암 민속마을이었다.

 

 

 매표소로 가는길에 만난 섶다리..

아쉽게도 건널수 없게 가림판으로 가려져있어 건널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어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도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돌담(총 5.3Km)등이 있다고 한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신창댁^^

 

 

 

 사실....청국장...첨 먹어보는건데..

건강에도 좋다하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때문에 많이 꺼려지는건 사실..

다른사람이  예 할때 과감히 노! 해야한다는데..ㅋㅋ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거라 딱히 거절도 못하겠고..아흐....

 

다행스럽게 냄새도 심하지 않았고 몇 수저 뜰 수있었다..

이 나이에 초딩 입맛..어쩔꺼야~~~

 

 

 

 

 

깔끔한 장아찌와 밑반찬들로 수북하게 담아진 잡곡밥을

한 그릇 몽땅 다 비우고~~~

다른 일행분들을 위해 추가로 밥주세요~~했더니

압력솥에서 갓 김을 뺀 새 밥을 대접에 담아 주셨다.

일인당 5천원으로 푸짐한 시골인심^^  

 

 

 

식사 후 외암마을의 구석 구석을 돌아보았다.

 

 

 

정겨운 돌담들의 모습~~

 

 

 

 

 

  

 

 

 

 

 

 

 초가지붕은 새 짚으로 단장한 모습^^

저 안에는 굼벵이가 있다는데.........

 

 

 

 

 

 

이제 저 개울가에도 파릇파릇 냉이랑 쑥이랑 돋아날텐데..

 

 

 

 

 

 

 

 

 

 

 

 

 

 

 

 

 

 

 이곳에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했었나보다.

옥이 이모,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임꺽정...등등...

그중 내가 본 것이 몇개 없는걸 보면..

난 뭘 보고 산거지? ㅎ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출입금지..

 

 

 

약속이나 한듯이 똑같은 자세로 똑같이 식혜 한 병씩을 들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계시는 두 분~~~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요? ㅎㅎ

 

외암마을...참 좋다...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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