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되고 싶으시면 일단 한번 잡숴봐~~~~

2010. 10. 13. 07:3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충청도

728x90
반응형

 


 사과 같은 내얼굴 예쁘기도 하지요..ㅎㅎ

아침 사과는 금이요 점심사과는 은, 그리고 저녁사과는 독이라고 했던가..

금이나 독이나 없어서 못먹는 과일..

사과는 어느 곳에서도 잘 어울리는 과일중에 과일인 듯 하다.

부여 밤농장 체험 중 가까운 곳에 계신다는 블로거 황금사과농원을 잠시 방문했다.

늘 사과를 많이 드셔서인지 미모가 출중하시더라......흠....

 

 

 

사과나무 하면 과수원에서 키 작은 나무로만 생각했던 나로서는

이렇게 키다리 나무처럼 하늘로 쭉 뻗어있는 사과나무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가지런히 늘어서있는 나무 끝에 빨갛게 햇살에 익고 있는 사과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고 눈이 풍요로워지는듯 했다.

 

바닥에는 과일 아랫부분에까지 익게 하기위해 반사필름을 깔아놓고 있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걸어가던 중 떨어진 낙과들이 얼마나 아깝던지..

 

 

 

 

 

예전에는 새가 맛있는 과일만 쪼아 먹어서 피해가 심하다는 사례를

방송이나 간접적으로 들었었는데 이곳은  이리 그물로 하늘을 덮어놓으니

그런 걱정은 불필요한 걱정이 된 듯하다.

 

 

 

 

 

사과나무 사이에 처음 보는 물건이 있어 궁금하던 중

일행분 말씀이 사과나무 가지가 바닥쪽으로 늘어지게 걸어 놓는 추일거라는 얘기..

갸우뚱하면서 황금사과님께 바로 물어보니

그 용도가 맞단다...ㅎㅎ

 

 

 

직접 따서 맛보라는 말씀에 난생 처음으로 내가 따 본 사과...

달콤하고 새콤하고 과즙도 많고 하나를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사과를 많이 먹으면 미인이 될까?

그렇다면 난 정말 열심히 먹어줘야하는데..

 

 

 

 

 

사과 저온창고..

들어가는 순간 서늘한 기운에 무릎이 시리다..

사과는 0도 가까이 보관을 한단다..그래야 오래가고 맛도 좋고..

 

 

 

 

 

사과나무에서 직접 따서 먹은 사과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두 박스나 주셨다..어쩌나..이럴려고 온게 아닌데..

울 쌀점방 오라버니께서 웃골농원에 가서 사과를 체험손님에게 나눠주니

맛있다며 주문해야겠다고 한다..광고 된건가? ㅎㅎ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나오는 길..

언덕위에서 황금사과님의 월명산농원 넓은 전경을 담아봤다.

이 가을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모습과 부디 알찬 결실로 행복한 가을만드시길..

 

선물 받은 사과로 발그레한 사과같은 미인을 기대하면서

오늘 아침 한 알 예쁘게 깍아서 오물오물~~~^^

미인으로 가는 반걸음 다가선건가?

 

 

 

 

 

월명산 농원 탐방사진 보시려면    클릭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