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광화문과 창경궁나들이~

2016. 12. 7. 08:55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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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입한 카페에서 만난 착하고 예동생과 함께 한 정동전망대 벙개이후 ​

지난 토요일 그 동생이 마련한 카페 출사를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

요즘 아주 핫한 장소인 광화문. 그것도 6차 촛불집회가 예정된 곳으로

 이제껏 살면서 어디서 큰목소리 내지 않고

시위나 집회에 참석해 본 적도 없었는데,

작금의 상황에 내 목소리하나 더해진다고 크게 달라질것 없겠지만은

그럼에도 그 뜨거운 현장을 느껴보고싶었다.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정도 일찍 도착해 그 현장을 천천히 둘러보고

내게도 뜨거운 가슴이 있었다는것을 알았다고나 할까...

부디 많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이뤄지길 바랄뿐이다.

 

 

오후 2시경의 광화문.

몇시간뒤면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질 곳이다.

 

 

 

 

이 날은 ​광화문과 가까운 경복궁을 돌아보는 모임이였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경복궁은 오후 2시에 문을 닫고

어디를 둘러볼까 하다가 참석하신 다른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창경궁으로 발길을 돌렸다.

 

창경궁을 40여년만에 찾아오셨다는 처음 뵙는 친절하신 회원님의 추억을 들으며

춘당지의 지나간 가을빛도 잠시 돌아본다.

올해 많이 늦은 방문이 아쉬웠지만 내년 가을을 기대해봐야겠지...

 

 

 

 

 

 

 

 

 

​개나 고양이만 보면 자동으로 발걸음을 멈추는 버릇이 어김없이 튀어나오고,

따스한 햇살아래서 식빵굽는 고양이와 눈맞춤도 해본다.

 

 

 

 

춘당지의 원앙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는 허락도 받았던  회원의 인물촬영도 해본다.

 

 

 

 

 

늦가을의 햇살에 가을여인의 느낌을 담아보기도 하면서..

 

 

 

 

 

 

 

 

 

함께 시간을 해준 카페 매니저분이 담아주신 사진~

감사합니다~

 

 

 

 

 

 

 

 

​20대 초반의 일본 아가씨들..

회원님의 유창한 영어 덕분에 즐겁게 소통하며 사진찍기에 바빴던 시간~

 

 

 

 

창경궁에서 일본아가씨들의 사진찍기에 시간을 거의 보내고나니

어느덧 퇴궐(?)할 시간.

하늘빛이 너무 예뻐서 나가는 발걸음을 다시 부여잡고 찍고....

 

 

 

 

 

 

 

 

 

다시 나가다 하늘을 보니 여전히 아름다운 하늘빛으로

이날 거의 끝에서 두번째 손님으로 마무리한듯하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한 출사~

비록 제대로 된 사진도 남기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이 즐거움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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