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음을 알리는 풍년화를 처음 보았네요~

2016. 3. 8. 11:56꽃 이야기 - Flowers

728x90
반응형

 

 

 

 

얼마전 올림픽공원에서 새를 찍고 잠시 산책을 하던 중 발견한 풍년화.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봤을때는

그저 지난 계절 낙엽이 매달린 앙상한 나뭇가지인줄 알았는데

처음 볼때는 꽃인줄 전혀 모를 모습....

풍년화란다.

 

 

 

 

 

 

풍년화는 일본의 태평양 연안 쪽을 고향으로 하며 풍년화의 변종은 거의 일본 전역에 걸쳐 자란다.

우리나라는 1930년경 지금의 서울 홍릉 산림과학원에 처음 가져다 심은 이후 전국에 퍼져 나간것이며

 우리나라의 풍년화는 원산정원의 꽃나무로 터전을 잡았다.

풍년화는 일본식 한자 표기로 만작(澫作)이라 하여 풍작을 뜻한다.

봄에 일찍 꽃이 소담스럽게 피면 풍년이 든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수입하여 처음 우리 이름을 정할 때 원명인 풍작의 뜻을 살짝 바꾸어 풍년화라고 붙였다.

풍성한 가을을 예약하는 것 같아 마음도 넉넉하게 해주는 좋은 이름이다.

 

풍년화 종류는 북미 동부와 일본 및 중국에 네 종이 있다.

일본 풍년화는 노란 꽃이 피지만 중국 풍년화는 적갈색의 꽃이 핀다.
풍년화는 우리나라에 건너와서는 원산지에서보다 오히려 더 일찍,

모든 나무 중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로 유명하다.

주로 양지바른 정원에서 자라다보니 꽃 피는 시기가 더욱 빨라진 것이다.

서울에서도 벌써 2월 중하순이면 꽃망울을 터뜨리므로 매년 언론에서 봄을 알리는 꽃나무로 앞다투어 소개된다.

 

                                                                                                                                                                다음 백과사전 발췌

 

 

 

 

 

 

 

 

 

 

 

 

 

 

산책 중 보게 된 산수유 꽃망울.

이제 봄은 멀지 않았다.

반갑지 않은 황사가 이미 찾아온걸 보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