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승기 콘서트..

2014. 10. 31. 09:3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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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릉에서 열리는 가수 한승기씨의 콘서트  촬영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가수 한승기씨는 방송보다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무대를 위주로 활동해

미사리 라이브의 왕자라 불리울 만큼 실력을 가지고 있는,

1985년 KBS가요제  최우수상 수상과

1989년 MBC 신인가요제 금상을 수상한 명성있는 가수였습니다.

 

사실 전에는 한승기씨의 노래 중 "연인'이라는 노래만 알고 흥얼 흥얼 거렸었는데

이번 콘서트를 보고서는 소탈하고 순박한 그만의 매력을 알게 되어서

그의 다른 노래도 요즘 듣고 있답니다.

제 친구에게도 알려줬더니 요즘 잘 듣고 있다네요 ㅎ

 

 


 

콘서트가 있던 날 오전, 주말날씨가 한껏 차가워진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강릉 날씨는 그닥 춥지않을것 같아 여벌의 옷도 챙기지않고

일행들과 함께 강릉으로 출발~~

그러나 때마침 단풍철이어서 인지 가다 서다를 반복, 고속도로와 국도를 번갈아 달려

다섯시간여 만에 강릉 문화예술회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500석 규모의 강릉 예술회관에서 음향과 조명팀들,

그리고 밴드와 함께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 전 멋지게 사진을 찍고 있는 가수 한승기씨.

 

 

 

 

공연 시작 전 여자분들이 한번쯤 찍어본다는 화장실에서의 사진도

한번 찍어봤는데.......어렵네요 ㅎㅎ

 

 

 

 

카메라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무대에 살짝 올라가도 보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가수가 등장하기 전 8인조 스포츠 댄스팀이 올라와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가수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이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게스트 없이 가수 혼자

두 시간 내내 공연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살짝 재키 찬(성룡)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ㅎ

 

 

 

 

여성분들이 좋아한다는 흰셔츠에 청바지.. 스타일 멋지더군요 ㅎㅎ

저도 살짝 좋아하는 컨셉이기도 하지요 ~

즐겁게 웃는 표정도 좋아보입니다.

 

 

 

 

 

 

 

 

공연 후반에 관객석으로 내려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많은 강릉 시민과 공연을 보기위해 서울에서 부터 온 관객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너무 흥겨운 분위기라

현장에서 함께 한 저도 그 분위기에 살짝 흥분되더군요.

 

 

 

 

 

 

 

 

때론 부드럽게 때론 허스키한 목소리로

공연내내 20여곡의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흘러갑니다.

 

 

 

 

 

 

 


드디어 공연이 끝나고 몇번의 기다림 끝에 기념촬영~!

새로운 음악을 듣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래서 설레였던 주말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뒷풀이는 이어지고

새롭게 맞은 아침 강문항의 가을 하늘은 유난히 파랗고 맑은 날씨여서

손가락으로 찌르면 파란물이 쪼르르 나올듯한

정말 멋진 날씨였습니다.

 

 


 

 



 

강릉에서 서울로 오는 길 잠시 들른 원주의 어느 공원에서

가을여자 컨셉으로 잠시 앉아 사진을 찍혀봤는데

여전히 어색하기만 합니다.

어느새 정말 가을이 깊어만 가나봅니다.

 

단풍구경을 위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단풍과 가을바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까지 한

그래서 더욱 멋졌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습니다.

 

 

 

한승기 연인  클릭하면 들을 수 있어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 밤 지나면
나의 가슴에 이별을 두고 떠나 버린 사람아
이젠 부르지 않으리 애써 다짐해 놓고
밤이 새도록 그대 생각에 눈을 젖는다

*미운 사람아 정든 사람아
어디서 무얼하는지 보고싶어서
몸부림쳐도 만날 수 없는 사람아

내가 세상에 태어나 너를 만나 사랑한 것이
지금 나에겐 전부야 다시 돌아와
다시 나에게 돌아와 그 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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