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빛초롱 축제 다녀오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가

지인으로 부터 청계천에서 빛초롱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광화문 광장을 지나다가

노란 리본이 물결치는, 아직도 마르지 않은 눈물이 있는 그 곳을 지나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지 모를 부끄러움과 미안함에 그 곳을 빠른걸음으로 지나왔습니다.

 

청계천에 도착해보니

물가로 내려가는 길은 이미 긴 줄로 끝이 보이지 않았고

결국 물가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위로 난 도로를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 날 물가로 내려가지 못했다고 질책도 들었지요.

원하는 영상을 담기위해서는 그런 불편함도 감수해야하는데 게으름이었다고........ㅎㅎ

 

 

해가 지기 전이라 아직은 화려함이 보이지않습니다.

다만 처음 가보는 청계천 등축제이기때문에 그저 신기하단 생각입니다.

 

제일먼저 서울의 세계유산을 표현한 인정전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의 세계 유산중 하나인 훈민정음

 

 

 

조선왕조의궤

 

 

 

 

 

 

 

 

 

종묘제례악

 

 

 

문무

 

 

 

 

 

 

 

 

 

동의보감

 

 

 

 

 

 

대목장

 

 

 

 

 

 

김장문화

 

 

 

매사냥

 

 

 

 

 

 

난중일기

 

 

 

 

 

 

 

강릉단오제

 

 

 

 

 

 

 

서울 풍물시장

 

 

 

지자체에서 표현한 인제 빙어등

올해는 수량부족으로 인제빙어축제가 취소되었다고 해서

몹시 안타까울뿐입니다.

 

 

 

 

그외에도 일본 미국등 각국의 아름다운 등이 청계천을 따라

화려한 불빛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어제인 11월 23일로 축제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매년 다녀가신 분들은 그리 특이할것도 없었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제게는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축제였습니다.

사람들에 치이면서 본 힘이 들었던 기억만 빼면 말입니다. ㅎㅎ

 

내년에는 어떤 주제로 그 화려함을 뽐낼지 기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