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그 붉은 색감에 취한 곳. 부천 상동호수공원~

 

올해는 유난히 꽃구경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몇년전 부천 상동공원에 양귀비꽃을 보고 온적이 있는데

그때처럼 양귀비가 화들짝 핀 붉은 양탄자가 깔린듯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도착한 부천 상동호수공원은 이미 양귀비가 활찍 피고 난

지난 주에 왔더라면 정말 예뻤을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살짝 아쉬운 맘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녀석은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핀

조그만 양귀비랍니다. ㅎ

 

 

 

이곳에는 양귀비 꽃과 함께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이

붉은 양귀비와 대비를 이루어 묘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풍경~

 

 

 

 

 

 

 

 

 

 

 

 

 

 

 

 

 

 

 

 

 

 

 

 

 

 

 

 

 

 

 

 

 

 

 

 

이 날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아이들과 엄마까지

그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다른 사람 잘 찍지않는 제가

대놓고(?) 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 정말 이쁘지요? ㅎ

 

결국 아이엄마 이메일을 물어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너무 너무 고맙다는 답장을 보내주었답니다. ㅎ

 

 

 

붉은 양탄자 위를 걷듯

양귀비의 화려한 색감에 취한 조금은 따뜻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2011년 상동 호수공원 양귀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