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사진전이 열리는 카페꼼마~

2013. 4. 18. 06: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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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우연하게 둘러본 고양이사진전.

길위의 생명들에게도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맘으로 시작된 사진전이겠지요.

홍대주변을 둘러보기로 한 날 마침 북카페꼼마에서

길고양이사진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4월 22일까지 카페꼼마에서 사진전이 열리고,

그 카페에서 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에

카페를 찾아가는 길.   뚜벅이에게 스마트폰 어플은 아주 굿이네요.ㅎㅎ

 


 

 

 


 


이리 저리 골목길을 헤맨끝에

카페에 도착, 그러나 이미 카페는 만원.

자리가 없어서 결국 사진만 구경하고 나오는 상황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특이한 벽면에 걸려진 고양이 사진을

조금은 뻔뻔스럽게도 사람들이 앉아있는 그 빈 공간을 이용

사진만 찍고 나왔더랬습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차한잔이라도 할까 싶었지만

동행한 사람이 있어 제 욕심만 채울수는 없었지요.

 

 


 


실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카페 내부를 찍기엔

조금 머쓱해서 이렇게 고양이 사진만 서둘러 찍어봤습니다.

 

 


 


카페입구에는 책을 구입할 수 있게 수많은 책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전 그래도 이곳에서 고경원님의 책자를 샘플북으로 만들어놓은

작은 책자 하나 얻은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

 

 


 


북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려했던 계획을 바꿔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 만난 이쁜 정원~

이곳은 드라마 겨울연가, 여름향기등을 제작한 제작사 드라마갤러리로

각종 드라마의 촬영장소나 카페로 활용되고 있다는데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아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활짝 핀 벚꽃과 파란 하늘이 참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골목을 이리저리 돌고 돌아 도착한 카페.

카페에 들어서자 "제리"라고 불리는 세살짜리 멍멍이가 반겨줍니다.

녀석.....종일 걷다 온 제 발에 집착(?)합니다. ㅠㅠ

 

 


 

 

 


 


들어온 손님에게 적당히 접대를 하고 카페 안 자리로 돌아가

저리 숙면모드로 들어가더니

다시 손님이 들어오면 아는척 하기......ㅎㅎ

 

 


 

 

 


 


아직은 실내가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홍대 길가에 유난히 길게 늘어선 줄이 뭘까 싶었더니

씨앗호떡이라고 하네요. 한개 가격이 천원.

5분남짓 줄을 서 기다리다가 하나 맛을 봤는데

흠..........입니다. ㅎㅎ

 

젊음의 기운을 흠뻑 느끼고 온 홍대나들이

이제 가끔은 이곳으로 다녀야 할까봅니다.

한껏 젊어진 느낌이었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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