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5. 12:27ㆍ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예전 북한산 둘레길이 개방되고 나서
한동안 시간이 나면 모든 코스를 돌아본다며 둘레길탐방에 나선적이 있었다.
그중 산길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두어군데를 빼고는 모든 코스를 다 돌아봤는데
시간이 흘러 나잇살인가 차츰 몸도 무거워짐을 느끼고 운동도 필요하다 싶기도 하고,
또한 얼마전 북한산 백운대 코스도 다녀왔겠다 싶어
다시 둘레길탐방에 나서기로 했다.
그중 북한산 봉우리들이 잘보인다는 옛성길 구간부터 시작해보기로 한다.
구간을 오르기 전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다리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구간입구에 있는 장모님해장국집에서 먹지않는 설렁탕을 어쩔수없이 몇 입 대버린게
속을 불편하게 만들어놓았나.....
간단하게 스트레칭 몇번 하고 등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다리가 가벼워짐을 느꼈다.
옛성길 구간 작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봉우리들.
커다란 철탑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 못내 아쉬운 풍경이지만
시간이 흘러 온 산에 단풍이 들면 더없이 멋진 풍경이 될듯했다.
옛성길 구간이 끝이 나고 구름정원길에 있는 전망대에서~
몇년전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주의 표시판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다.
예전 둘레길탐방때 다녔던 주택가 길은 코스가 조금 달라진듯 보였고,
아마 일부 탐방객들의 소란과 무질서때문에 민원이 발생되어
둘레길이 다른 곳으로 바뀐듯했다.
아니 다녀간듯 살짝 돌아보면
모두에게 다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예전 둘레길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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