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여새(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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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만난 황여새~!
참새목 여새과 겨울철새인 황여새를 지난번과 다른 곳에서 또다시 만나다. 홍여새가 보인다는 소식에 달려갔건만... 열매가 흐드러지게 달린 곳, 그 속에서 먹이활동을 하느라 사진찍기에는 대략 난감했지만 우여곡절끝에 찍어 본 사진들. 황여새를 다시 만난것도 즐거웠지만 보고 싶었던 홍여새는 어디로 갔을까.... 까치둥지가 있는 나무에 앉았던 황여새무리는 까치들의 공격에 혼비백산해 사방으로 흩어지길 반복했던 날. 하늘높이 말똥가리는 날아다니고.. 동네 까마귀는 말똥가리에게 치근치근...
2023.03.06 -
산수유와 황여새
올겨울 보고싶었던 새이어서 그랬는지 이날 사진을 꽤 여러장 찍게되었다. 마침 하늘도 푸르고 대기도 좋아서인지 내 기준으로 깨끗한 사진을 좀 얻게 된 날.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면서~
2023.03.04 -
황여새 - 2
운이 좋았다고 할까... 소식을 듣자마자 찾아가게 되고 20여 마리의 황여새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꽤 많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던 즐거웠던 시간... 나무 위에 앉은 황여새를 바라보며 목이 아플때 즈음 느닷없이 서있는 곳 바로 앞의 덜꿩나무에 후르르 앉아버렸다. 얼떨결에 셔터를 눌러 그 모습을 담는것에 성공. 손맛이 짜릿했다. ㅎㅎ 이날 본 황여새 개체수는 약 25마리 오랜 기다림이 있어서였을까... 올 겨울 가장 만남이 반가웠던 새가 아닐까 싶었다.
2023.02.28 -
황여새 Bohemian Waxwing - 1
겨울 진객 황여새를 만나다. 누군가의 수고로움 덕분에 발견된 황여새. 사뿐한 발걸음으로 찾아간 곳에서 올겨울 만나고 싶었던 황여새를 마주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내 카메라에 찍힌 개체수는 약 25마리 정도.
2023.02.22 -
여행길에 만난 다양한 새들~! 북방쇠찌르레기, 멧새, 찌르레기, 황여새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알 수 없지만 몇 해 전부터 소소하게 공원의 새들이나 작은 새를 담아보다가 여행길에서도 날아다니는 새들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네요. 그러다 보니 일행과 걷는 속도도 달라지고 자꾸만 뒤처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됩니다. 지난 4월 강원도에서 부산까지의 일정 중 우연하게 만나게 된 새들입니다. 특히나 올해 양평에서 만났던 황여새 무리를 충북의 J시에서 볼 줄이야...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멧새 찌르레기 경주에서 만난 북방 쇠 찌르레기 찌르레기가 육추를 하는 고목 한편에 그만의 공간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무슨 새인지 몰라서 열심히 검색을 하고 알아보니 북방쇠찌르레기더군요. 검은머리방울새 충북의 J시에서 만난 황여새. 지난겨울 양평에서 보던..
2021.05.13 -
노을빛속 홍여새
설 명절 연휴기간 찾았던 양평 홍여새가 나타나는 곳. 워낙 많은 분들로 인해 주민분들이 놀라 민원도 들어가고 이런저런 잡음이 들리기도 하나 봅니다. 이제 한바탕 사람들의 물결이 지나간 후인지 조금은 인적이 뜸해졌더군요. 하지만 새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문제. 잠깐 7~8마리가 나타나니 삼각대를 접고 가시던 분들이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기다림에 인증이라도 했다며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다시 훌쩍 날아가버린 새. 결국 주변 마을을 천천히 다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다행히 어림잡아 7~80여 마리의 홍여새와 황여새 무리를 만나게 됩니다. 키 작은 산수유나무 아래에 자리 잡고 부지런히 먹이활동을 하는 새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늦은 오후 지는 해를 배경으로 ..
2021.02.23 -
빨간 꼬리깃이 아름다웠던 홍여새
양평에서 홍여새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알려진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꽤 많은 개체의 홍여새 무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늦은 오후 해가 저물 무렵의 황금빛을 안고 먹이활동을 하는 홍여새 무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셈이었습니다. 물론 홍여새무리에 황여새도 간간히 보이기도 합니다.
2021.02.22 -
빨간 꼬리깃 홍여새와 노란 꼬리깃의 황여새
오전 팔당에서 참수리 사냥 장면을 멀리서나마 담아보고서는 이곳에 잠시 들러 무리 지어 전선에 앉아있던 귀엽디 귀여운 홍여새를 보고 왔습니다. (2021년 2월 12일) 도착해 보니 붉은빛일 줄 알았던 산수유 열매는 검붉게 변해 있었고~ 어느 진사님은 하천 수중보에 산수유 열매를 늘어놓고 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조금이라도 더 오랜 시간 있다가는 내 유리 멘탈이 부서질 거 같아서 10여 분 만에 자리를 떴습니다. 그곳에서 말같지 않은, 이유도 없는 말 들어가며 사진 찍기 싫어 이내 자리를 떴지만 어찌 보면 아마도 각자 새를 찍겠다고 서있는 곳에서 서로 상대방을 기본도 없는 진상이라고 부르며 욕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웃픈 그림이 그려집니다. 할많하않~ 잠시지만 붉..
2021.02.15 -
물 한모금 합시다~!
여전히 인천 미추홀공원에는 수많은 황여새와 홍여새가 겨울을 나고 있었습니다. 연못 위 데크 한구석 이미 자리를 잡고 계시는 진사님들 사이로 작은 틈을 발견, 양해를 구해 자리를 잡고 여새들이 물을 마시는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겨울 이곳을 찾은 황여새와 홍여새가 그동안 개체수가 더 늘어 물을 마시러 날아오는 수많은 새들로 작은 연못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황여새와 홍여새들 사이 직박구리도 함께 물을 마시고 있더군요. 이 구역 깡패인듯 직박구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물을 마시면 여새들은 잠시 피하다가 결국은 함께 뒤섞여서 물을 마시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