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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이야기 - Bird

빨간 꼬리깃 홍여새와 노란 꼬리깃의 황여새

 

 

 

 

오전 팔당에서 참수리 사냥 장면을 멀리서나마 담아보고서는

이곳에 잠시 들러 무리 지어 전선에 앉아있던

귀엽디 귀여운 홍여새를 보고 왔습니다. (2021년 2월 12일)

 

도착해 보니

붉은빛일 줄 알았던 산수유 열매는

검붉게 변해 있었고~

어느 진사님은 하천 수중보에 산수유 열매를 늘어놓고

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조금이라도 더 오랜 시간 있다가는 

내 유리 멘탈이 부서질 거 같아서

10여 분 만에 자리를 떴습니다.

 

그곳에서 말같지 않은, 이유도 없는 말 들어가며

사진 찍기 싫어 이내 자리를 떴지만

어찌 보면 아마도 각자 새를 찍겠다고 서있는 곳에서

서로 상대방을 기본도 없는 진상이라고 부르며

욕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웃픈 그림이 그려집니다.

할많하않~

 

 

 

 

 

 

 

 

 

 

 

 

 

잠시지만 붉은 꼬리깃의 홍여새를

보니 좋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이곳보다

홍여새는 없어도 황여새가 나타나는

서울의 공원이 훨씬 낫겠다!!!

 

 

 

 

 

 

며칠 후 찾은 서울의 공원에서

황여새를 보고왔습니다.(2021년 2월 14일)

 

황여새가 내려앉는 곳에서

터줏대감 직박구리가 산수유 열매를

먹고 있습니다.

네가 주인공은 아니겠지만 너도 먹어야겠지~~

 

 

 

 

 

 

황여새 한 마리가 높은 나무 위에서 내려와

먹고 다시 날아가기를 여섯 번 정도.

나름 꽤 오랜 시간 먹이 활동을 해준 덕분에

황여새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기에

3시간남짓 후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만

집으로 돌아와 황여새의 모습을 보니

눈밑에 상처가 난 듯 멀쩡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이 녀석이 아닌

다른 멀쩡한 황여새를 보기 위해

다시 한번 찾아가지 않을까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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