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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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녀온 두물머리
두물머리 물안개를 보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2018. 10. 21)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좀 한산할까 싶었지만 오히려 더욱 더 많은 진사분들이 찾으셨더군요. 일주일 전에는 그나마 한구석에 삼각대를 설치할 여력이 있었지만 오늘은 아예 포기하고 변두리에 슬쩍 놓아두고 주변만 둘러보게 되..
2018.11.07 -
이른 아침 피어나는 물안개를 보러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는 진한 물안개가 피어오르곤 합니다.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한 요즘 물안개가 멋지게 피어오른다고 하는데 지난 주말 두물머리의 물안개와 일출을 보러 새벽 5시에 집을 나섭니다. 두물머리에 도착해보니 다른곳은 별이 총..
2018.10.18 -
늘 가도 편안한 두물머리의 풍경~
가끔 어딘가로 나가고 싶을때 맘 편하게 가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 오늘도 대한민국 국민의 당당한 권리인 국회의원선거에서 소중한 나의 투표권을 행사하고 두물머리로 향해봅니다. 두물머리로 가기 전 늘 들러보는 곳이 있는데 양수역 입구 카페 봄에 있는 고양이..
2016.04.14 -
큰고니를 만나러 양수역으로 간 날~
우연한 기회에 서울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 특히나 내가 자주 가곤 하던 곳에서 천연기념물인 큰고니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두물머리로 가면 늘 들러보는 곳인 양수역 앞 가정천부근에서 큰고니가 겨울을 나기 위해 그 곳으로 왔다는 소식. 망원렌즈들고 일단 출발해본다. 매서운 추위때문에 가지고 있던 빨간 헤비다운점퍼를 입으며 순간 빨간색이라 이거 안되는건데...싶었다. 새들을 찍기 위해서는 눈에 띄는 옷차림이나 향수 등등...버려야할것이 많은데 그러다 한달째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지라 뻘건 옷을 입을수 밖에 없었다 ㅠㅠ 하긴 자주가는 약수터에서는 빨간 옷도 그 무엇도 아무 상관없었다며 오늘은 고니만 보고 올꺼야... 스스로 위로했다 도착한 하천은 매서운 추위로 얼음으로 변해있었다. 이미 몇몇 대포 ..
2016.01.18 -
국가 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운길산 수종사 가는 길~
딱히 큰맘을 먹지않아도 갈 수 있는 거리에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일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하다. 몇해 전 가본 후 이상스럽게 맘이 자꾸 끌리고 내 자신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곳 운길산 수종사~ " 문화재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남양주 운길산 ..
2014.01.09 -
옛 정취는 사라졌어도 따뜻한 추억이 가득한 곳 두물머리~~
책상위 한켠에 얌전히 놓아져 있는 카메라 잠을 깨워 나서던 중 갑작스런 지인의 점심식사 호출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챙겨들었던 카메라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져 결국 집으로 돌아오던 그 어느날이 있었다. 뭐든 달아올랐을때 해야하는데 너무 쉬었나....... 이젠 카메라를 들고 나..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