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울때에도 몇 번 집에 들여놓았다가 결국 실패하곤 했던 식물키우기. 이제는 강아지도 없으니 식물 잘 키울수 있을거라고 시작했는데 그나마 키우기 쉽다고 하는 다육이나 선인장조차도 얼마지나지않아 그 명을 다하게 만드는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해서 키우지 않고 있다가 ..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수리산의 야생화 변산바람꽃. 살고 있는 곳, 그리 멀지않는 곳에서 야생화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야생화를 보기 위해 수리산을 찾았습니다. 요며칠 찾아온 꽃샘추위때문인지 작년보다 바람꽃의 개체수가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날 찾아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면서부터 인터넷에는 전국 곳곳에서 피어나는 봄꽃들의 사진으로 연일 화려하게 장식되고 있었다. 늘 여행길에 보이는 풍경과 주변의 인물사진을 찍다보니 야생화는 그닥 신경을 쓰지 않았던것도 사실. 그러다 문득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가 사뭇 궁금해지기 ..
새둥지를 틀었다. 기존의 가치관과 인연을 멀리하고 떠났던 날. 누군가는 웃었고, 누군가는 울었다. 지인들과의 식사 후 반 강제적으로 얻은 야생화 매발톱꽃 화분. 이제 이 곳이 네가 살아갈 곳이다. 넉넉한 햇살에 한껏 행복해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