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진(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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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등할미새
검은등할미새 Japanese Wagtail 한국과 일본의 산간계류에서 서식하는 텃새로 암수 비슷한 색, 몸윗면은 거의 균일한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이름에 할미새가 들어가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할미가 아닌 꼬리를 까딱 까딱 흔들어서 흔들 할...이라는 한자와 꼬리 미(尾)가 합쳐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할"이라는 한자는 본적이 없으니 그저 적당히 지어진 가설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틈틈히 "할" 이라는 한자를 찾아봐야겠습니다 ㅎ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
2020.03.21 -
뻐꾸기 탁란의 대상이 되곤 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
가끔씩 방송을 통해 접하게 되는 자연다큐멘터리에서 자주 등장하곤 하는 뻐꾸기의 탁란행동. 뻐꾸기는 둥지를 짓지 못하기에 붉은머리오목눈이나 다른 새의 둥지에 자기의 알을 낳아 그 둥지의 주인을 이용해 새끼를 키우게 되는 탁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입니다. 그 탁란에 자주 ..
2020.03.10 -
부지런한 나무발발이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라고 하는 나무발발이. 올해는 초겨울 자주가는 산자락 옹달샘 근처에서 만나기도 하고 광릉 수목원에 이어 얼마전 찾아간 미추홀 공원에서도 보게 되어 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 옮겨다니며 ..
2020.03.07 -
초록색 귀여운 요정 동박새
평소에 보고싶었던 새였던 동박새를 보고 왔습니다. 예전 충청도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후 다시 서울의 공원에서의 잠깐의 만남..그래서인지 더 보고싶었던 새였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남쪽에서만 볼수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경기도나 서울의 공원에서도 볼 수 있기도 합니..
2020.03.06 -
컴퓨터 바탕화면 폴더 이름 직박구리! 나도 물 한모금~
보통 새사진을 처음 시작하거나 이제껏 찍던 것과는 다른 피사체를 찍고 싶을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 중의 하나로 직박구리가 그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카메라 촛점을 맞추기 쉬운 크기의 새이고 사람들을 겁을 내지않고 가깝게 다가오기도 하고 직박구리의 털이나 빛깔이 사진으로 찍었을때 그 질감을 표현하기에 그닥 나쁜 대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주 피사체로 삼기엔 그리 아름다운(?)모습이 아니라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피사체로서의 대접은 그리 받지못하는 새이기도 합니다. 황여새와 홍여새가 물을 마시러 내려오는 작은 연못. 모든 사진사들이 여새들에게 집중이 되고 직박구리 때문에 여새들이 날아오기를 주저하기 때문에 이 구역 깡패라고 볼멘소리를 하게 됩니다. 오전 해가 뜬 후 아침빛이..
2020.02.19 -
물 한모금 합시다~!
여전히 인천 미추홀공원에는 수많은 황여새와 홍여새가 겨울을 나고 있었습니다. 연못 위 데크 한구석 이미 자리를 잡고 계시는 진사님들 사이로 작은 틈을 발견, 양해를 구해 자리를 잡고 여새들이 물을 마시는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겨울 이곳을 찾은 황여새와 홍여새가 그동안 개체수가 더 늘어 물을 마시러 날아오는 수많은 새들로 작은 연못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황여새와 홍여새들 사이 직박구리도 함께 물을 마시고 있더군요. 이 구역 깡패인듯 직박구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물을 마시면 여새들은 잠시 피하다가 결국은 함께 뒤섞여서 물을 마시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