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 작은 섬, 선유도 공원~~

2012. 2. 21. 08: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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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피로를 푸는 휴일..

집에만 있자니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 가까운 곳이라도

카메라를 들고 나서야만 할것같은 생각에 나선 길.

예전 잠시 들렀던 한강 선유도 공원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그곳에서 예쁜 블로그 동생과의 접선(응?)도 정해놓았다.

 

 

차가운 강바람속에 반갑게 만나서

 

 

 

 

 

 

강바람이라서 그런가 어찌나 매서운 바람이 불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여자의 점프샷..

가벼운 동생이 훨씬 더 높이 뜨네..

근데 목도리가 얼굴을 가려버렸당.ㅠㅠ

 

 

 

선유도공원과 선유교가 만나는 부분인 전망대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발 아래의 습지와

선유도, 한강과 월드컵공원 등 탁트인 서울의 모습을 두루 조망할 수 있었다.

가끔은 높다란 곳에 위치한 탓에 살짝 무서움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고소공포증을 가진 분들은 살짝 무서움을 느낄수도 있지않을까 싶다.

 

 


 

이 날...나의 새로운 안티팬(?)이 등장했다.ㅎ

어쩌면 동생말대로 새로운 시선으로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는...

 


 

 

 선유도공원은 과거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공원"이라한다.

 


 

 

뭐....실력은 없지만 이쁜 동생 찍어주고 싶은 맘에

저런 포즈까지 되버린지도 몰랐다.

이날 선유도 공원내에는 만화책에서 불쑥 나온듯한 코스프레(?)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는데

자신들의 모습을 찍지 말라는 부탁까지 하더라는..

하지만..난 관심이 없었을뿐이고..

 

 


 

 

 

 

 

 


 

 

 


 

 

 


 

헉......언제 이런걸 찍었는지..

대략 난감..ㅎㅎ

 

 


 

선유도 공원내에는 유난히 자작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어서

파란 하늘과 어울림이 좋았던 날이었다.

 

 


 

선유공원 내 시간의 정원
 정수장 침전지를 개조한 8개의 작은 공간으로

정원 내 새롭게 성장하는 식물이 대비되어 시간의 흔적을 보여 주고 있다한다.


 


 

녹색기둥의 정원에 담쟁이가 덩쿨을 이루며 삭막한 기둥을 채워놓고 있고,..

 

 


 

 

 


 

 

 


 

 

 


 

 

 

 

 

 


 

한강 선유정에서 바라본 강위에는 수많은 오리와

갈매기가 떼지어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 검은새의 이름이 뭘까...

 

 

 

공원내 미끄럼틀도 한번 내려와보는데

경사가 완만한지라 쉽게 내려오질않아

꾸역꾸역 내려왔다는...ㅠㅠ

 

 


 

선유도를 나오는 길..

 

 


 

자작나무 길을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본다.

 

 


 

하나 둘 짠~~

사진찍어달라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어찌알았을까..

약속이나 한듯이 이 모습을 찍어줬다...

고마워~~~~~

 

 


 

나무계단위에서 나란히 사진도 찍고..

 

 


 

계단위에서 누구나 한다는 가위바위보도 해보고..

 

 


 

야호~~ 내가 이겼다...ㅎㅎ

 

 


 

동생이 찍어준 어리버리 컷으로 마무리..ㅎ

추운 겨울 강바람 맞으면서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을텐데

따뜻한 커피도 준비해가지고 온 동생.

게다가 저녁으로 맛있는 한우까지 대접받고 즐거운 휴일 나들이를 하고 왔다.

참 많이 고마웠어~~~

담에는 더 좋은곳으로 가자구~~오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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