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행복한 성탄절이길~~~

2011. 12. 24. 22:48judy photo story/Photo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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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때부터 매일 매일 이메일을 보내주던 사람이 있었다.

몇년동안을 계속....

퇴근하고 집에 와 컴퓨터를 켜면 새로운 메일을 알리는 빨간 표시..

늘 같은 사람으로부터 와있던 메일.

일상적인 얘기와 달콤한 고백까지..ㅎㅎ

가끔은 카드도 전해주더니 내 심통과 퉁명스러움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시나부로 잊혀졌었는데

며칠 전 회사주소를 물어보며 카드를 보내주겠다했다.

 

 

엊그제 도착한 성탄절 카드..

어쩌면 뻔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카드를 들추는 순간 묘한 설레임이란...ㅎㅎ

 

 

 

 

 

이 뚝뚝한 여친은 그저 받기만 할뿐..

참 재미없는 여친이라 할꺼다..ㅎㅎ

 

 

 

사장님의 배려로 쉬는 토요일이 되어버린 성탄절 이브..

예정되어있던 외출시간이 몇시간 당겨지고

어제밤 눈이 내린다는 언니의 전화를 받고서는 밖에 내놓은 냥이 밥그릇이 걱정이 되더니만...

오전 외출길에 보여지는 선명한 냥이 발자국...

 

 

 

내가 잠들어 있던 그 시간에 사부작 다녀가 맛있게 먹고 갔을

어린 냥이에게도 축복의 성탄절이 되길...

좀전 잠시 문밖에 나가보니 아주 어린 냥이가 후다닥 도망을 간다.

나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란다..ㅎ

추운 겨울...건강하게 우리 잘 지내보자꾸나.................

 

냐옹이에게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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