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1박2일 캠핑기

2011. 9. 6. 21:15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728x90
반응형

 

 

 

 

 

지난 토요일 블친님들과의 캠핑 나들이가 있었다.


텐트 집들이(?)는 지난번 한강에서 단독으로 했었어도

블친님들과 다시 한번 하기로..

토요일 오후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늦게 도착,

기다리시다가 이미 식사를 마치신 블친님들과 반갑게 조우하고

송구스럽게도 직접 구워주시는 고기를 열심히 받아서 냠냠 ㅎㅎ

 

포천에서 유명한 이동갈비를 준비해주신 소리언니 옆지기님..

이번 모임에 멋진 장소와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해주시고~~~

직접 장작불에 구워주시고 난 그저 열심히 먹기만 했던거 같다.

형부~~~고맙습니다..

제가요....너무 잘 먹고와서 얼굴이 달덩이가 되버렸어요..ㅎㅎ

 

 

 

                                               사진제공-은빛세상님

참석자 중 생일을 맞이하는 분이 계셔서

준비한 케익으로 생일 파뤼~를 하고...

소리언냐~~ 별 보고 있는거야? ㅎㅎ

 

 

 

 생일축하 합니까?

네에~~~~

 

 

 

 


 

 

 

 

진제공-은빛세상님

참가한 여성분들의 단체 인증샷^^

누가 누가 젤 이쁠까? ㅎㅎ

 

 

 

사진제공-은빛세상님

포천 이동갈비에  케익과 맛있는 과일.

거기다 소리언니가 특별히 챙겨왔다는 와인까지..

분위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좋은 사람들이 옆에........아~~좋다..

 

 

 

사진제공-소리님

밤에는 텐트안에서 영화를 볼 수있게 프로젝트 빔인가? 암튼.....

장비를 준비해 온 은빛세상님 덕분에 분위기있게 텐트 안에서 영화감상~

담엔 더 재미있는 영화 챙겨오세요~~ㅎㅎ

 

 


 

아침 일찍 물소리 새소리에 잠이 깨어

텐트 밖에서 바라본 어젯밤 파티장소 ㅎㅎ

 

 

 


 

텐트 3동이 나란히 자리잡고 ~~

 

 

 


 

쌀점방님과 덕자언니가 준비해주신 아침 카레라이스..

그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감사^^

 

 

지난 봄에 블로그에서 본것같은데 저리 많이 크다니..

폭풍 성장한 진복이^^

복실이는 나하고도 놀아줘...하는

선한 눈빛을 하고~~


 

 


 

지난번 만났던 봄이를 다시 만나니 반가워한다.

나를 기억하는거니? ㅎㅎ

봄이를 보니 집에 두고 온 공주가 생각이 난다.

울 공주도 이렇게 건강하게 주인님의 사랑 받으면서 다녔어야했는데..

어쩌다가 나쁜(?)주인을 만났는지.........ㅠㅠ

집에 가면 폭 안아줘야지....ㅎ

봄이야~~~너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주인님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알았지?

 

 

 


 

우리 주인님은 내가 지킨다잉~~

 

 

 


 

회사 옆에는 맑은 냇물이 흐르고

밤에는 물소리와 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는

물맑고 별 많은 좋은 곳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왔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소리언니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뻑^^

 

 즐거운 자리 함께 해주신 쌀점방님, 덕자언니, 엘랴언니, 은빛오빠,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까지

모두 모두 감사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길.

맛있는 국수집으로 고고싱^^

육수맛이 특이할거란 얘기에 먹어봤더니 국수 삶은 물로 육수를 내놓은

특별한 맛이었다.

 

 

 

 

비빔국수 한 그릇이 어찌나 양이 많던지..

첫 맛은 고소하고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보니 점점 매워라......결국 매워서 남기고.. 지금 생각하니 아깝네..

 

쌀점방오빠야가 사주신 맛있는 국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ㅎ

 

이곳에서 일행분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각자 서울로 돌아가는 길...

 근처에 있는 광릉에 들러보기로 했다.

조선 7대 임금 세조와 부인 정희왕후의 능으로서

세조의 유언에 따라 자연 지세를 거르지 않고 간소하게 조영하였다한다.

 

 

 

 

세조의 능은 서울로부터 다소 떨어지고 골이 깊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으며

광릉자리는 원래 다른 이의 묘자리였으나 풍수상 길지라 하여 묘자리의 주인이 세조에게 바쳤다고 전해지며

일부 풍수가들은 세조의 광릉 자리가 좋아 조선 500여 년을 세조의 후손들이 통치하였다고 전하기도 한다.

 

 

 

 

정자각을 기준으로 좌측이 세조의 능이고

우측이 정희왕후의 능이다.

능 개방날짜가 달랐는데 홀수날에는 세조의 능을, 짝수날에는 정희왕후의 능을 오를 수 있었는데

마침 찾은날은 짝수날이어서 정희왕후의 능을 오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광릉 입구에 있는 하마비^^

조선왕릉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마비라 한다.

친행을 한 왕조차도 이곳에서부터는 말이나 가마에서 내려야했단다.

 

하마비를 찾지못하다가 매표소에서 물어보고 난 후

입구에 있는 비를 발견하기도..ㅎㅎ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길..

광릉 숲길이 아름다워 일부러 이 길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니

정말 아름다웠다.

서늘한 가을 바람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소풍.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