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그리고 인사동~~~

2010. 5. 3. 20:08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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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 주말..

토요일 저녁 블로그동생에게 문자가 왔다.

낼 북촌마을 안가실래요?

 

내 몸이 부실, 알레르기로 눈두덩 수북~~

 얼레벌레 하게  얼굴도 변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까이꺼~ 나 선보는것도 아닌데.....그래 가는거야~~~

여차저차 안국역3번에서...

다시 인사동쪽...고고싱..

여자 4명이 만났다..

오늘 장독깨지는 날...

 

 인사동에서 수제비를 맛있게한다는 유명한 집^^

내가 아주 좋아라 하는 전통적인 그릇..실내 분위기..

헉~~나빼고 모두 다 대포들고 왔다..컥~~

난 뭐냐...........낑..

언젠가는.....ㅎㅎ

꼭~~~~~~ㅋㅋ

 

 이건...........내가 아주 좋아라(?)하는

파전 되시겠다..흠..

수제비 good이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오늘 나 입만 가지고 나온 느낌이다...

아......민망하고 뻘쭘해라...

 

 퀼트전시회장 근처 찻집에서..

사진찍기에 이쁜 차를 시키느라 종류별로 주문..

오미자, 매실, 커피, 그리고 국화차...

 

국화차를 따르는 저 손은 누규? 

 

 언니카메라에 안 잡히려고 애를 썼는데

이건 뭐.....꼼짝마라!!

다 걸렸쓰~~

 

 핸드폰에 매달린 쥐돌이에 모두들 꺄아악~~~

넘 이뽀~~~

자기띠는 달고 다니면 안좋다는 말씀.....

응...글쿠나......끄덕끄덕..

 

차마시고 나오는데 아주 작고 예쁜 꽃을 보고

서로 주저앉았다..

이런 모습을 누군가는 예쁘게 찍어주고...ㅎㅎ 

 

꽃이 예쁘니 조막만한 내 똑딱이디카도 함 꺼내볼까? 

흠.....에고고... 

 

 

 벌레 한마리...

넌 이름이 뭐니?

 

 

 봄햇살이 오래간만에 느껴진다..

우측 하얀 전시관은 되돌아오는길 잠시 들렀는데

입장료는 100원..

 

 

 피노키오 코가 이상해..

너 거짓말 디따 많이 했구나..

 

 냐옹이들 천국이다...

하나같이 표정이 재미있구나..

 

 북촌 경사 45도쯤 되는 계단..바람길이었다..

그 언덕에 아이스크림 차...젊은 남자분이 사장님인듯..

날은 더웠고..이제 판매개시..

늘 저 자세로 아이스크림을 뽑아야한다는게

좀............ㅎㅎㅎ

 울 일행 기계위치를 바꿨으면 좋겠어요.....

 

 

 

아이스크림은 덜 얼었고..

컵에 담긴 모습은 모냥빠졌지만

미숫가루와 두유등 몸에 좋은것들로 만들어졌다고...

많이 파세요~~~

달콤한 아이스크림 먹고 두 동생들이 라일락 잎을 씹으면

라일락향기가 난다고 시키는대로 했다가

헐~~~된통 속았다..

그게 사랑의 맛이란다......끙~~~

 

 

  이 길이 북촌의 메인인가보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렇게 사진 찍는 위치를 표시한 곳도 있었으니.. 

 

 반대방향에서 다시 한번 찍어봤다..

 

언니..고마워요...ㅎㅎ

 

 

 

 동생들 찍느라고 애쓰셨네...

  

보라......저 멋진 포즈를...캬~~~ 

 

 

 

 에구구.......참 사람들이란게.....다 내맘같지가 않으니...

 

 

 

 

 

이른 저녁을 해결하러 들어간 떡볶이 집..

기다리는 사람이 무지 무지 많다.......

기다리는 중 주문판을 가져다 준다..

 

 

 

 그래..이젠 싸우지말고 사랑하렴......

인생 뭐있니........

 

 아흠......맛나겠다..

 

다 먹고 볶음밥까지..

역시 곡기가 들어가야 먹은 듯 하다...

그치요? 

 

 

다시 찻집..

특이한 상호   "머시 꺽정인가"

 

 그래...인생 머시 걱정인가..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만 보내도

짧은게 인생이라는데..

 

오늘 너무 즐겁고 또 즐거웠던 날..

이런 즐거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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