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새호리기(새홀리기) 육추

2022. 8. 7. 00:17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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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찾아가봤던 새호리기 육추현장

강원도에서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는 길

늦은 오후에라도 찾아가 그 모습을 보려고

잠시 집에 들러 망원렌즈챙겨 부리나케 찾아가봅니다.

 

반가운 이웃님들이 맞이해주고

출사지에서 만난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무더운 태양아래에서 다시금 한없는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늘 그렇듯 다른 사람들이 찍는 멋진 장면을 기다려보지만

그 이벤트는 왜 내겐 보여주지 않는건지...

야속하지만 

하늘을 날고 있는 새호리기의 모습과

한차례 새가 날아들고 짧은 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멋지게 담았다 은근 자랑타임이 시작되고

누군가는 아쉽게 놓쳤다며 실력탓, 자리탓, 장비탓을 해봅니다. 

(제 얘기입니다. ㅎㅎ)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더위에 다시 항복,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사냥한 작은 새 한마리를 매달고

둥지로 날아듭니다.

 

 

 

 

 

 

이른바 공중급식 장면을 보고싶었지만

제겐 아직인가봅니다. ㅎ

 

 

 

 

 

 

 

 

 

 

 

 

 

 

 

 

 

 

 

 

 

 

이번에는 매미 한마리입니다.

 

 

 

 

 

 

 

 

 

 

 

 

 

새호리기 짧은 동영상

 

 

 

 

 

 

 

 

 

 

아직 둥지를 벗어나지 못한 나머지 한마리도

쑥쑥 자라 커다란 날갯짓으로 

하늘을 날아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래봅니다.

 

 

 

 

늦은 오후 건너편 아파트 베란다쪽에 잠시 앉아있는

새호리기를 보았습니다.

행여나 자세히 볼까 카메라를 찾으러 간 사이에

훌쩍 날아가 버립니다.

 

지난해 있었던 이벤트를 생각하며

우리 동네에도 있었네..하며 잔뜩 기대해보지만

그 어디쯤에서 열심히 육추하고 있으리라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ㅎㅎ

 

 

2021년 8월 아파트 베란다로 찾아온 황조롱이   

 

이른 아침의 손님, 12층으로 날아온 황조롱이

해마다 여름이면 베란다 방충망에 커다란 매미가 붙어 우렁차게 울어댄다. 시끄러운 소리에 해가 뜨기도 전 잠을 설치기 일쑤였는데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들리는 매미소리에 늘 그렇듯 손으로

miyoung-24.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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