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 폭폭 구로 항동철길~

2015. 10. 30. 06:3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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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항동에는 추억과 낭만으로 대표되는 오래된 철길이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어린시절 내 기억속 철길은

수학여행때 제일 처음 달려본 것이 첨이 아닐까 싶다.

예전 덜컹거리는 기차여행에는 삶은 달걀과 사이다같은

여행길 먹거리를 챙겨야한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꼭 챙겨야하는 시절이 되버렸다.

 

 

도착한 철길은 생각만큼 낭만적이거나 멋드러진 풍경은 아니었다.

다만 서울시내 비록 변두리이긴 하지만 아직 철길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작은 놀라움이랄까..

그리고 철길을 자유롭게 걸어다닐수 있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고나 할까..

 

 

 

 

 

 

항동 철길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시골스러운 풍경이며,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부천자연생태공원까지 연결하는 7㎞의 단선 철도라한다.

현재는 군수물자수송을 위해 야간이나 군사훈련 시에만 사용되고 있으며

이 곳의 풍경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나름 명소이기도 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깔끔한 도시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논밭과 꽃길

그리고 철길과 나란히 푸른 수목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역시 철길에 어울리는 건 연인들이거나

코스모스가 딱 제격이었다.

 

 

 

 

 

 

 

 

 

 

 

 

 

 

 

 

 

 

우리도 한번 걸어보자~~

 

 

 

 

 

 

 

 

 

 

 

 

 

 

 

 

 

 

 

 

 

푸른 수목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곳

기찻길의 낭만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

이 가을 구로 항동 철길을 찾아보는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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