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 07:00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강원도 강릉 바다빛이 유난히 파랗던 날
몇번을 갔어도 이 날 처럼 파란 하늘과 물빛을 본적이 없는듯 했다.
긴 소매옷을 입고 있는것이 더워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한여름같은 더위였지만 바로 옆에 푸른 바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경포해변을 걷고 있는데 전날 함께 출발했던 일행이
서울로 같이가자는 연락...........이렇게 좋을수가~~
강릉에서 주문진으로 올라가 오징어회 먹기로 한 계획은 다음 기회로 ㅎ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
지난번 강문항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때 솟대다리부근
유난히 한 상점 앞에만 사람들이 줄서있는것을 보고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그곳을 들어가본다.
수제햄버거집 Paul & Mary
주문을 하려니 종류가 많아 난감하기도 하고
결국 기본 햄버거와 에그 햄버거를 주문하고 키위스무디와 커피..........
햄버거는 손에 들고 먹어야하는데.......ㅎㅎ
여긴 칼로 잘라서 와구 와구~~
일행과 만나 서울로 올라오는 길 잠시 들른 원주 치악체육관 옆 공원에서
가을여자 되보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서울,
그냥 거르는 법 없이 다시 찾아온 감기
병원으로 가는 길 깨끗하게 쓸려진 보도 블럭 위에 예쁘장한 낙엽하나.......
무심히 걷다 다시 뒤로 돌아와 살포시 휴대폰으로 찍어본다.
아...............정말 가을이구나
오늘 살짝 내리는 비가 그치면
이제 정말 깊은 가을이 되겠지~
2014년 가을도 이렇게 저물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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