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노란빛깔을 모두 이 곳에 모아놓은 듯~ 응봉산 개나리축제

2013. 4. 9. 16:5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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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요일 내리는 비로 인해

행여 응봉산 개나리 꽃잎이 다 지는건 아닐까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찾아갔던 일요일 하늘은 더할나위없이 파랗고 바람은 심하게 불었지만

 응봉산 개나리를 보는것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응봉역에 내려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 이미 주변은 노란 개나리의 물결이었습니다.

 

 


 

응봉산 팔각정으로 오르는 길은

짧은 길이지만 상당히 가파른 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씩씩하게 오르니 그는 천천히 오르라며 아마도 제가 보면

화들짝 놀랄만한 풍경이 많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찍고싶은게 무지 많을거라는 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길이 아닌 옆길로 살짝 오르니

이런 따뜻한 풍경도 눈에 들어옵니다ㅣ.

 

 


 

 

 


 

바람결에 떨어진 개나리 꽃잎 하나~

이 꽃을 찍으려 몸을 낮추며 지나가는 사람들 발끝을 바라보니

다행스럽게도 이 꽃잎을 밟는 사람은 없더군요.

 

 


 

팔각정으로 오르며 만나는 풍경 하나~

 

 


 

 

 


 

 

 


 

노란 개나리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겠죠? ㅎ

전날 거품으로 하는 셀프염색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색이 나오지 않아

조만간 더 밝은 색으로 해볼까 합니다.

밝은 갈색으로 하면 좀더 젊어보일까........싶어서요..ㅎㅎ

 

 


 

 

 


 

 

 


 

 

 


 

응봉산 팔각정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점프샷을 찍었더랬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기도 하고

꼭 Crazy 버젼같아서 사진을 올릴수가 없더군요..ㅠㅠ

 

 


 

 

 


 

 

 


 

 

 


 


응봉산을 내려오는 길.

이곳도 양쪽 길이 노란 커텐을 드리운듯  온통 노란빛입니다.

 

 

 

 

 


 

 

 


 

 

 


 

 

 


 

 

 


 

가끔 뒤를 돌아보면 풍경이 보인다고 하는 말에

뒤를 돌아보니 음.............괜찮네요^^

 

 


 

발끝을 들고 개나리와 손맞춤을 해봅니다.

 

 


 

 

 


 

 

 


 

 

 


 

 

 


 

 

 


 

해가 구름속에 가렸다 다시 빼꼼하기를 여러번

그럴때마다 노란빛 개나리 색이 변합니다.

 

 


 

 

 


 

이날 하늘은 티끌하나없이 파랗고

하얀 구름이 적당히 있는 아주 맑고 파란 하늘이어서

노란 개나리의 색을 더없이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중랑천변으로 내려가 응봉산을 바라보는 것도

이곳의 또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응봉산에는 개나리를 보러 온 사람들로 팔각정이 더 붐비는듯 합니다.

한껏 망원으로 당겨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중랑천변에 새들과 응봉산 반영을 찍고 싶었지만

세차게 부는 바람탓에 찍을수가 없었답니다.

 

 


 

행여나 기차가 지나갈때 이쁜 열차가 지나가기를 바랬는데

때마침 알록달록 예쁜 기차가 노란 개나리산 밑을 통과합니다.

 

 


 

 

 


 

 

 


 

올해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4월12일 응봉산 팔각정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열린다고 합니다.

 

 


 

온세상 노란빛을 다 끌어모은듯 환하게 빛나는 응봉산 개나리

노란빛에 흠뻑 빠졌던 날이었습니다.

이래서 봄이 좋은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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