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와 함께 분당 율동공원에서 가을에 빠지다~

2012. 11. 7. 06: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728x90
반응형

 

 

이번 가을은 나름 이곳저곳 다니면서

단풍구경과 노란 은행나무길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본 심심치않은 날들이었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사실 힘이 들고

정말 좋은 풍경은 카메라에 담는것에도 한계가 있고

그저 내 눈으로 보는것이 제일 좋은것이라

스스로 정의해 놓으니

사진찍는것에 이젠 흥미가 떨어진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지난 주말 늘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하는 블동생과

함께 떠난 일요일의 브런치, 그리고 가을사진찍기 놀이~

 

이날 인물사진찍기 좋은 단렌즈로 블동생 사진을 찍어주고

집에 와서 정리를 하다보니 허거걱~~~

블동생 사진을 빼고 이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보다보니

사진이 없네 그려..........ㅎㅎ

그래도 한사람이라도 즐거워했다면

모두 다 고마운 일이겠지..

 

 

 

 

예전 브런치까페가 리모델링을 했다며 문자가 왔으니

한번 다시 가보자는 요청에

 가을속으로 출발하다..

 

 

 

 

 

 

 

 

 

 

좀 이른시간이 아닐까 싶었지만 벌써 몇 테이블은

사람들로 채워지고

  이곳저곳 나름 분위기 좋은 테이블을 골라

창이 넓은 창가쪽에 앉아 주변을 돌아보며

사진찍기 놀이에 잠시 빠져보고~

 

 

 

 

홍콩반점같은 천정 등도 내 눈을 잡아 끌고~

 

 

 

 

 

 

 

리필이 가능한 커피는 한 잔 더 마셔주는 센스~

예전에는 셋트메뉴였지만 이제는 단품으로,

서빙을 해주는 대신 셀프로 바뀌었다.

실내.외가 많이 바뀌었지만 서빙은 해주는게 좋은데..

 

 

 

 

 

 

 

브런치 이후 잠시 카페밖 뜨락에서 낙엽던지며 사진찍기

점프샷찍기..

카페안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거리 제공한듯 ㅎㅎ

 

 

 

 

식사후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듯

꾸물거리는 날씨탓에 근처 분당율동공원으로

산책겸 들러보다~

 

 

 

 

추색이 완연한 율동공원~

 

 

 

 

 

 

 

노랗게 쌓인 은행나무잎위에서

잠시 아이처럼 놀아보고~

 

 

 

 

일단 큰 얼굴은 좀 가려줘야겠지? ㅎ

 

 

 

 

산책을 하는 동안  떨어지는 빗방울로

호숫가 산책은 결국 중간에서 다시 돌아와야만 했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2012년 가을도 저 멀리

오래전 추억으로 남아있겠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