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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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녀온 두물머리
두물머리 물안개를 보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2018. 10. 21)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좀 한산할까 싶었지만 오히려 더욱 더 많은 진사분들이 찾으셨더군요. 일주일 전에는 그나마 한구석에 삼각대를 설치할 여력이 있었지만 오늘은 아예 포기하고 변두리에 슬쩍 놓아두고 주변만 둘러보게 되..
2018.11.07 -
올해 단풍구경은 이곳에서 ~ 남한산성 2부
남한산성 서문에서 다시 북문을 향해 갑니다. 하늘은 파랗지만 구름이 점점 많이지고 먹구름도 간간히 끼어 해를 가리면서 단풍의 빛을 자꾸만 탁하게 만들어버리네요. 부끄러운 역사의 현장, 기억해야할 곳. 남한산성 1부 클릭 ~ 그래도 자꾸만 눈길을 잡아 끄는 단풍의 아름다운 색에 저절로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서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길에 연주봉옹성이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작은 암문을 통해야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 밖으로 한 겹의 성벽을 더 둘러 쌓은 이중의 성벽을 말하는데 남한산성의 옹성은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하고 요충지에 대한 거점 확보를 위해 성벽에 덧대어 설치한 시설물로 다른 성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형태로 남한산성에는..
2018.11.02 -
부끄러운 역사일지라도 기억해야할 곳. 남한산성을 가다 1부
지난 주말 계획대로라면 조금 늦은 단풍구경일지라도 설악산 울산바위를 다시 오른 후, 비선대와 금강굴을 보며 아름다운 설악의 단풍을 보기로 했었는데..... 어느 분의 정보에 의하면 새벽3시 즈음 설악동에 도착해보니 이미 주차장이 만차 가까이 되었더라...라는 정보에 그만 전투의지를 급상실해버렸네요. 그러다 어디를 가볼까 하던 중 몇년전 일부분만 돌아본 남한산성을 모두 돌아보자는 의견에 그곳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2018. 10. 27) 이날 찍어온 사진이 어찌나 많던지 두번에 걸쳐 올릴까합니다. 이곳 남한산성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가 채 되지않았고, 그나마 여유있는 중앙주차장에 차를 대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도 마시고 잠시 여유를 부리며 행궁쪽으로 이동하는 그 사이, 불과 30여분도 채 걸리지..
2018.10.31 -
남한강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와 강변의 반영
지난 10월 20일 새벽. 연2주 주말을 두물머리 물안개를 보기위해 찾아갔습니다. 지난번 (2018.10.13)은 일출이 아쉬워서, 이번 (2018.10.21)은 역시나 구름이 잔뜩 끼인 날이어서 2주간 새벽출사는 이래저래 아쉬운 마음을 해결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전날 양평으로 지인들과의 모임을 다..
2018.10.30 -
글과 흙이 있는 공간, 잔아문학박물관 김용만 관장님과의 문학이야기~
주중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태풍이 온다는 주말, 그렇다고 가만히 집에만 있기엔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잔아문학박물관으로의 나들이를 제안해 옵니다. 2012년 여름에 찾아가 본 곳으로 재방문이 되는 곳으로 가까운 곳은 늘 차선으로 밀려..
2018.10.22 -
이른 아침 피어나는 물안개를 보러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는 진한 물안개가 피어오르곤 합니다.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한 요즘 물안개가 멋지게 피어오른다고 하는데 지난 주말 두물머리의 물안개와 일출을 보러 새벽 5시에 집을 나섭니다. 두물머리에 도착해보니 다른곳은 별이 총..
2018.10.18 -
기록적인 폭우에 어이없는 재인폭포의 모습을 보다.
5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맞는 주말. 날씨도 좋으니 어디론가 떠나는게 주말의 일상이 되버린듯 합니다. 그렇지만 경기 북부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아름다운 재인폭포의 모습이 황량해졌습니다.(2018.9.1) 아니..이게 뭐랍니까. 다른 분들의 사진으로 보던 재인폭포가 어쩌다가 이런 모습인..
2018.09.12 -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
8월말 즈음 수도권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었답니다. 천만다행이랄까 집주변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지만 주말을 맞아 모처럼 찾아간 포천과 연천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500mm 가까이 꽤나 많은 비가 내렸나봅니다. 예전부터 비둘기낭폭포를 보기 위해 몇번을 계획했다가 한동안 가물..
2018.09.07 -
흰구름이 하늘에 두둥실, 이런날은 어디론가 떠나는게 진리 - 제부도와 서해바다
이젠 주말이라고해도 집안에서 편하게 쉬기엔 너무 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이럴땐 그저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게 상책. 어디로 갈까 싶다가 물이 있는 곳이 좋다고 하니 나름 접근성이 좋은 제부도 쪽으로 한바퀴 돌아보려한다.(2018.8.11) 마침 썰물이어서 바닷길이 드러나 막힘없이 바..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