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 신기한 동물들 구경하기~~

2012. 5. 22. 21:45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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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소풍을 멀리하다가 모처럼 맘먹고 나선 대공원나들이.

네발달린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입구부터 맘이 설레기 시작한다.

휴일을 맞아 나처럼 나들이를 온 사람들로 서울 대공원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입장권을 구입해야하는건지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코끼리열차탑승권을 구매하고서야 입구에 도착했다.

 

 

 

 

 

대공원에 들어가기 전 장미축제 안내판을 보고 장미원에 들어가려했으나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는 안내원의 말을 듣고서는

입구에 있는 몇송이 장미만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동물원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동물원 입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호랑이 조형물이 있고,

그 밑으로는 꽃양귀비가 다소곳하게 피어있었다.

 

 

 

나도 다소곳하게 인증샷..ㅎ

 

 

 

동물원 입구에서 젤 먼저 만난 홍학...

신기한 모습이었다. 어쩜 저리 목이 유연한지 아프지도 않은가보다.

 

 

 

 

 

 

너무 다리가 길어서일까 기린의 물마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깍꽁..이쪽으로 고개좀 더 돌져주면 고마울텐데......칫~~

 

 

 

 

 

 

 

 

 

 

 

 

한쪽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새소리에 가보니

빛깔 고운 앵무새가 사람들의 말소리를 똑같이 하며 떠들고 있었다.

 

 

 

 

 

 

한동안 시끄럽던 중 어느 새가 갑자기 미안합니다.......라는 소리에

갑자기 맘이 서늘해지는 느낌이었다.

이녀석들이 미안하다는 뜻을 아는지는 모르지만 왜 하필 미안합니다 라는 말을 배웠는지..

 

 

 

열대 조류관에 들어오니 제일 작은 영장류라고 하는 코먼마모셋이 보인다.

 

 

 

 

 

 

 

 

 

조류관을 나오려 보니 조형물처럼 나무에 수많은 새들이 앉아있었다

순간 모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곰과 호랑이를 보러 가는 길. 공작마을에 들러

화려한 공작을 보고...

 

 

 

나 이쁘지요?

 

 

 

 

 

 

 

 


 

하필 곰의 엉덩이가 보일게 뭐람..ㅎ

 

 


 

영화 쿵푸팬더의 모델이 되었다는 렛서팬더를 만나다.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서인지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계속 우리를 빙빙 돌고 있었다.

 

 


 

잠시 나무위로 올라가 메렁~~하는듯..

 

 

 

동양관에 들러 창살안에 있는 원숭이들을 보고는

넓은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살아야하는 그들의 삶이

 인간으로 인하여 바뀐것이 못내 안타깝기도 하고

창살이라도 쇠가 아닌 나무로 되었다면 이들의 정신건강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만난 시베리아 호랑이..

 

 

 

호랑이와의 거리가 상당히 멀었음에도 순간 뛰어오를까

적잖이 겁이 났더랬다.

 

 


 


이제 절반도 돌지 않았는데 앉을 자리만 눈에 들어오는건 나이탓인지..ㅎ

잠시 쉬었다가 다음 동물을 향해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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