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를 좋아하시나요?

2012. 8. 3. 08: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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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비틀즈를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학창시절 한번쯤은 팝송가사를 빼곡히 적어놓고 외우기. 가사 뜻 해석하기..

그렇게라도 영어를 배우려고 팝송가사 달달 외우고 다녔더랬는데..

그중 Yesterday 라던가 Let it be..

그 멋진 멜로디가 떠오르는 비틀즈~~~

 


 

내가 좋아하는 무한도전 디자인전을 보고 난후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를 기웃거리다가 들어가서 보게 된 비틀즈전.

사진촬영이 가능한지 일단 물어본 후 관람을 시작했다.

 

 


 


비틀즈는 1962년 영국 리버플에서 결성되어 1970년 해체되기까지

그들의 음악은 전세계적으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등 문화 전반적으로

한국 젊은층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전시장내에는 LP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는데

예전 우리집 작은방에서 몇장 안되는 LP판을 돌려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학창시절이 떠올랐다.

지금의 CD처럼 완벽한 음질은 아니었지만...가끔은 엉뚱한 곳에서 바늘이 튀고,

그럴때마다 LP판이 상할까 후다닥 튀어가 서둘러 바늘을 제자리에 놓는 정성스러움도 있었더랬다.

동네 레코드점에 가서 전축바늘을 사오는 일도 내몫이었는데

그때 언니들이 불러주던 이름..

판순아~~ 판 돌려라.......

 

 


 

 


 

비틀비틀...

 

 


 

이곳에서 하는 전시에서는 비틀즈를 사랑하는 현대미술가들의

비틀즈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과 소설가 김훈의 글이 전시가 되어있었다.

 

 


 

기둥에 붙어있는 비틀즈 멤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딱..내스탈인듯..ㅎㅎ

 

 


 

 


 

 


 

 


 

이곳의 많은 비틀즈 자료들은 우리나라에서 비틀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아마도 수많은 자료들을 모아서 비틀즈전시회를 하게 된 것은

지금 열리고 있는 런던올림픽 특수를 생각한 백화점의 이벤트인듯했다.

 

 


 

 


 

 


 

 


 

언젠가....부디 그 언제라도 영국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이곳을 보게 되기를 바라며~~

 

 


 

누군가는 사진을 찍고, 누군가는 눈으로 추억을 새긴다~~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 등

네명으로 구성된 비틀즈의 노래는 당시 억압된 사회 정치적 상황에서

반항과 자유의 표시가 되었다고 한다.

 

비틀즈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와 기록들이 전시되어있어

비틀즈와 그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잠시 추억에 빠지는 공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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