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9. 21:21ㆍjudy photo story/Photo essay
처음 니콘D90을 산다고 했을때 니콘 카메라를 쓰고 있는
지인에게 렌즈를 추천해 달라했다.
그때 추천해 준 것이 니콘 18-200mm
여행용 렌즈라며 편하게 렌즈 교환없이 쓸 수 있으니 생각해 보라고..
그러나 생일선물로 받는 카메라이다보니 그 렌즈까지 사게 되면
넘 부담스러운 선물이 되지싶기도 하고,
매장 매니저도 DSLR의 초보이니 일단 기본렌즈부터 시작하라는 충고.
물건만 팔고보자는 흔한 상술이 보이지않는 진심어린 말같아서
그 말을 믿고 기본렌즈로 구입했다.
주변 사람들은 분명히 후회할꺼라고
첨부터 잘 사야한다고 조언을 해줬지만
난 지금도 그때의 나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
그만큼 기본렌즈로도 부족하나마 많은 곳을 담아 즐거움과 행복함을 준,
집 안에만 있던 날 밖으로 끌어내준 고마운 아이인거다..
나를 세상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이 사준 가슴벅찬 선물이기도 한,
그래서 내가 온 마음으로 아껴주고 고마워했던 아이...
비록 남들에게는 뽀대(?)안나는 것일지라도 말이다.
지난 6월에 내게로 온 카메라..
지금도 재미있게 잘 쓰고 있지만 그러나 이제 한방으로 끝내련다..
니콘 AF-S DX Nikkor 18-200mm F3.5-5.6G ED VR II
이것도 그는 사주겠다고 하지만
난 그 어느날부터 이제껏 부끄럼 없이 스스로 열심히 잘 살아온
기특한 내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 카드 쫘~~악!!! ㅎㅎㅎ
용산 아이파크몰 4층에 있는 니콘 제품 전시판매장에서
직접 만져보고 찍어도 보고 흡족해 하면서 구입..
집에 와서 개봉하기 전 설레이는 맘으로 먼저 기념촬영.
렌즈 장착하고서 인증샷~~
캬~~~죽인다..아흐..나 너무 좋아..
바로 정품등록..
소심한 트리플 A형인 나....몇차례나 물어본다..
음~~~~~ 이 렌즈 사는게 헛바람들어 겉멋부리는건 아니겠지?
아냐...괜찮아.. 이제는 그래도 돼...
이제 다른건 필요없당..
(정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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