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지~~~

2010. 5. 20. 20:06반려견 공주이야기

728x90
반응형

 

 

 

 지난 초겨울이던가..대형 마트를 갔다가 소세지를 세일한다길래

울 공주 줘야지..하고 두 봉지를 사들고 왔었다..

그 소세지를 길냥이에게 주기도 하고..

아침에 출근하기전 혼자 남겨질 아이를 위해 하나 까주고..

퇴근해서는 나를 위해 우다다 반가워하는 아이에게 또 하나..

그러다 보니 이제는 아침에 나보다 먼저 잠에서 깨어나 소세지 달라고 낑낑..

아놔.....참..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끙끙대는 녀석에게 하나 까주고 보니 어라? 3개밖에 안 남았다..

퇴근길 낼부터 연휴이고 해서 넘어가

데이트도 하려했으나 뒤로 미루고 마트로 고고싱~~~

 

 

 마트앞에서는 오늘부터 선거유세 시작인지라 시끌시끌..

어제 사무실방문했던 후보도 다시 만나니 얼굴 기억해준다..

그리고는 열심히 선거운동해주신다..ㅎㅎ

열심히 하세요^^

 

암튼...울공주 잘먹는 소세지는

고맙게도 가끔 세일을 해주신다..으하하하

4봉지 들고 왔다.. 울공주 유일한 낙...

이제 한 두달은 먹이지 않을까?

소세지를 바닥에 놓고 사진찍으려하니

벌써 발 동동구르면서 저렇게 좋아한다..

 

밖에서는 여전히 까만 냥이가 들락날락하면서

열심히 사료 처묵처묵하고 있고.. 모두 다 고마운일이다...

 

 

728x90
반응형

'반려견 공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는 못된 주인이었나봅니다..  (0) 2010.08.26
내가 찍고싶었던 포즈~~  (0) 2010.06.15
야~~~너....진짜.....  (0) 2010.06.09
쿨쿨~~~  (0) 2010.04.21
앙탈쟁이^^  (0) 2010.04.12
난 네가 소중해~~  (0)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