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 산수유 나무그늘 속 콩새와 딱새 ~

2019. 1. 8. 05:00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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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2주만에 춘천으로  두번째 얼음낚시를 다녀온 후

다음날 딱히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올림픽공원으로 새들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꼭 멋진 사진이 아니더라도 새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라 가끔씩 찾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하리만큼 새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질않더군요.


아쉬운대로 늘 보이는 딱새와 개똥지빠귀,

그리고 아주 잠깐 얼굴을 보여준 콩새를 보고 왔습니다.




올림픽 공원의 산수유열매의 붉은 빛이

자꾸만 시선을 빼앗곤 합니다.










붉은 산수유열매 그늘 속 개똥지빠귀가 식사중이더군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 산수유나무 사이를

이리 저리 옮겨다니는 딱새가 흔한 새이지만 가끔은 모델이 되어주니

그 모습도 찍어봅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다른 새들도 그렇겠지만

딱새는 몸체에 비해 유난히 가느다란 다리를 가진 새였더군요.













오늘 보고싶었던 콩새가 잠시 얼굴을 보여줍니다.

빨간 립스틱을 바른듯 붉은 산수유열매의 흔적이 부리에 남아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이날 밀화부리를 잠깐 보았지만 사진으로 찍지는 못해서

다음을 기약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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