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2016. 3. 24. 06: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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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맞이 여행을 다녀오던 중 순천 낙안읍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무엇보다도 수많은 초가집과 어우러진 풍경이 궁금하기도 한터라

지체없이 4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낙안읍성으로 들어가봅니다.

                                                                   

순천 낙안읍성(順天 樂安邑城)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전라남도 천시 낙안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서산 해미읍성, 고창 읍성과 함께 대한민국 3대 읍성 중의 하나로 사적3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83년 6월 14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1908년까지 존속하였던 낙안군의 중심지였다.

임경업장군이 쌓았다고 전해지는 성곽과 내부 마을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곳으로

성내에 120세대가 실제로 거주하는 국내유일의 곳이며,

CNN 선정 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광지 16위로 선정되고,

현재 대한민국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낙안읍성 홈페이지 발췌---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상당히 커보입니다.

서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전기 1397년에 흙으로 쌓은 성이라고 하는데 그후 다시 돌로 쌓아 규모를 넓혔다고 합니다.

얼마전 다녀온 서산 해미읍성에 비해 규모는 조금 더 크고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성벽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보여지는 풍경 또한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가파른 돌계단위에 올라보니 낙안읍성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사진을 찍다보면 눈에 띄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도 사실 사전지식 없이

그저 멋진 풍경이라서 사진에 담았을 뿐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많은 분들이 낙안읍성을 찍는 포인트였더군요.

제눈에 좋은건 역시 다른 분에게도 좋은 곳이란게 맞는건가봅니다.

 

 

 

 

좀 아쉽다면 신록이 연두연두~~할때 찾았더라면

좀더 싱그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찾아올 핑계 하나 만들고 갑니다 ㅎㅎ

 

 

 

 

 성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당시 생활풍속과 문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곳이며,

이곳 낙안읍성은 120세대 200여명의 주민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읍성을 관람하는 코스와 가야금, 대장간, 국악당등 상설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것을 골라 참여해보는것도 좋지않을까 하네요.

 

 

 

 

 

 

 

 

 

 

 

 

 

 

 

 

마을작은 텃밭 한켠에는 수선화가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이렇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 문화체험의 장소이기도 한

순천 낙안읍성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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