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처럼 후두둑 떨어지는 동백꽃을 보다...전남 여수 오동도

2016. 3. 30. 06:1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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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찾았습니다.

눈물처럼 지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늦은 오후였지만 3월의 햇살은 아직 차갑네요.

 

 

 

 

 

 

 

 

 

 

오동도에 들어서니 사방에 붉은 동백꽃이 피어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붉은 꽃잎들도 많구요.

 

 

 

 

 

 

 

 

 

 

 

 

 

 

 

 

 

 

 

 

 

 

 

 

 

 

 

 

땅에 떨어져 있는 모양이 온전한 동백꽃을 주어

사진을 찍어봅니다.

 

 

 

 

 

 

 

 

오동도 안에 휴게시설에 동백꽃을 활용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동백꽃이 생각만큼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이 아니어서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는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조금은 늦은 시간에 찾아온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수에 오면 한번쯤 먹어봐야한다고 했던 것이 있는데

왜 여행중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건지 서울에 도착해서야

아차 하는 경우가 늘 생기네요.

아는 분께서 여수에 가면 서대회는 꼭 먹고 오라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다음번에는 먹거리 여행삼아서라도 여수에 다시 와야할것 같네요 ㅎㅎ

 

 

 

 

열심히 차를 몰아 가는 중 우연히 바라본 하늘에

불새가 날아갑니다.

오늘 하루 붉은 동백꽃잎같은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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