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일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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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일출
모처럼 강원도로 나선 여행길 오래전 정동진의 오메가 일출을 본 기억에 다시금 정동진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이날 해뜨는 시간은 오전 7시 31분 일출 각도 앱을 살펴보니 내가 서있는 이곳에서는 원하는 그림이 나오질 않는 시기입니다. 10월 하순이나 11월 초 즈음이 괜찮은 시기가 아니었나싶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에서의 일출이니 그저 말갛게 뜨길 바랄뿐...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수평선에는 구름이 끼인 날씨였고 수평선을 지나 구름을 벗어나니 말갛게 해가 떠오릅니다. 다행히 바람은 그리 세게 불지않았지만 손가락이 너무 시려 사진찍기가 힘이 듭니다. 추운 날씨에 휴대폰마저 배터리가 없다며 자꾸 꺼집니다. ㅠㅠ 예전 같은 열정은 이미 사라졌는지 발이 빠지는 모래사장을 이리저리 다니며 포인트를 찾으려니 힘도..
2022.12.07 -
절반의 오메가 정동진 일출
짧은 강원도 가을 여행길. 빼놓을 수 없는 정동진 일출을 담아보기로 한다. 전날 구름 한 점 없고 다음날 기상예보도 나쁘지 않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오메가 일출도 은근 기대를 해보게 된다. 몇 년 전 오메가 일출을 영접(?)한 경험도 있지만 또 보게 된다면 즐거운 일일 테니까~ 결과는 아쉽게도 절반의 일출이었다. 태양 위 구름이 넓게 형성이 되었던 바람에 절반의 오메가, 절반의 일출을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럼에도 해가 뜬 후 펼쳐진 황홀한 일출이벤트도 나쁘지 않았던 이래저래 즐거웠던 아침~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절반의 오메가, 아쉬운 마음에 오여사를 크롭해봅니다. 2016년 정동진 일출, 오메가를 보다 클릭 [강원 정동진] 정동진에서 말갛게 뜬 해를 보고 왔습니다. ..
2021.11.04 -
아쉬움이 남아도 행복한 동해안 여행길 정동진 일출
엄중한 이 시기에 그저 만나는 사람들이 두려운 그래서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으로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같으면 그저 방콕이 최선이었겠지만 떠날때만해도 확진환자가 30여명밖에 되지않았던 시기라 그저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감염이 되는것이라 생각해 잠시 시간이 되어 떠났던 강원도 여행길에 만난 정동진해변의 풍경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정동진해변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9분. 아직 해가 뜨려면 30여분은 남았고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해변가로 나가봅니다. 겨울바다에 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삼각대를 설치하면서도 손가락이 떨어질듯 시려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출시간에 맞춰 도착한 열차에서도 사람들이 속속 해변가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일출시간이 다 되었지만..
2020.02.28 -
정동진에서 말갛게 뜬 해를 보고 왔습니다.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동해안 정동진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정하고 떠난길. 전날 비가 내렸던 탓에 행여 날씨로 인해 여행이 방해될까 망설였는데 다행히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바다 풍경으로 인해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네요. 저 멀리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일출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바라는 오메가를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자는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있다는 얘기들도 하곤 하지만요. 자세히 보니 바라던 오메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함께 온 그는 모래사장을 이곳 저곳 다니며 멋진 풍경 담기에 바쁘네요. 나중에 보니 저보다 훨씬 멋진 일출을 담아놓았더군요. 은근 심통도 났지만 부지런함의 차이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ㅎㅎ ⓒ 느리게 천천히 걷기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
20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