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남아도 행복한 동해안 여행길 정동진 일출

2020. 2. 28. 05: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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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이 시기에 그저 만나는 사람들이 두려운

그래서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으로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같으면 그저 방콕이 최선이었겠지만

떠날때만해도 확진환자가 30여명밖에 되지않았던 시기라

그저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감염이 되는것이라 생각해

잠시 시간이 되어 떠났던

강원도 여행길에 만난 정동진해변의 풍경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정동진해변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9분.

아직 해가 뜨려면 30여분은 남았고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해변가로 나가봅니다.

겨울바다에 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삼각대를 설치하면서도 손가락이 떨어질듯 시려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출시간에 맞춰 도착한 열차에서도 사람들이 속속

해변가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일출시간이 다 되었지만 오늘 일출은 "망" 입니다.

수평선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오메가는 커녕

동그란 해는 볼 수 없겠네요.

 

 

 

 

 

 

 

정동진역 해변에서 모래시계공원 방향으로

모래사장을 걸어 장소를 옮겨봅니다.

 

 

 

 

 

 

 

아쉽지만 구름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떠오른 해는 다시 구름속으로 들어갑니다.

 

 

 

 

 

 

 

 

 

 

 



 

 

 

 

 

 

 

 

 

 

 

 

 

 

 

 

 

 



 

 

 

 

 

 

 

 

 

 

 

 

 



 

 

 

 

4년전인 2016년 10월 가을 동해안 여행길에 만난

정동진 오메가일출사진을 소환해봅니다.

 

 

 

 

 

 

 

 

 

 

 

 

 

 

 

 

 

 

 

 

 

 

 

 

 

 

 

 

 

 

 

 

정동진 일출과 함께 가보면 참 좋은 곳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탐방기   클릭

 

 

 

 

 

 

 

해가 뜨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뜨고

아쉬움에 이날 따라 조금은 거친듯한 파도를 바라봅니다.

이때만해도 마스크가 방한용으로 참 좋았는데

지금은 필수가 되버린듯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부디 거짓없이 숨지말고 함께 모두 이 난국을 헤쳐나가도록

관련한 사람들의 투명한 검사와 신고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하여 모두가 평안한 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허지웅 작가의 인스타그램 글에 크게 공감하면서

글을 첨부해봅니다.

 

 

공동체에 당장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이름을 팔아 자유만을 고집스레 주장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신이시여 이들을 용서하소서.

더불어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이 역병을 물리치고 위기를 극복하는 날,

저들이 자기 기도가 응답을 받은 것이라며 기뻐하지 않게 하소서.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저들에게 염치를,

우리 지역과 국가 나아가 전세계 공동체에 평화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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