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사진(4)
-
한강대교에서 본 서울의 일출
주말이면 한강대교를 넘어 목적지를 가게 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때마다 해가 뜨는 방향을 바라보며 언젠가 이곳에서 일출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지난 토요일 떠오르는 해를 보며 나름 괜찮은 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가야할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지나가야하는 곳이라 일요일 아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길 바라며 일출시간에 맞춰 한강대교를 찾아갑니다.(2020년 3월 29일) 오늘 서울 일출시간은 오전 6시 20분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강바람이 불어서인지 3월 하순임에도 아침기온은 여전히 차갑기만합니다. 전날 산자락에서 꽃들과 시간을 보낼때 살짝 덥게 느껴지기까지해서 니트에 셔츠 얇은 점퍼하나만 입고 나온것이 후회스럽더군요. 마침 차 안에 ..
2020.04.01 -
아쉬움이 남아도 행복한 동해안 여행길 정동진 일출
엄중한 이 시기에 그저 만나는 사람들이 두려운 그래서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으로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같으면 그저 방콕이 최선이었겠지만 떠날때만해도 확진환자가 30여명밖에 되지않았던 시기라 그저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감염이 되는것이라 생각해 잠시 시간이 되어 떠났던 강원도 여행길에 만난 정동진해변의 풍경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정동진해변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9분. 아직 해가 뜨려면 30여분은 남았고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해변가로 나가봅니다. 겨울바다에 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삼각대를 설치하면서도 손가락이 떨어질듯 시려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출시간에 맞춰 도착한 열차에서도 사람들이 속속 해변가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일출시간이 다 되었지만..
2020.02.28 -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매도랑 샤크섬의 일출 -2
드디어 두번의 방문 끝에 거잠포 선착장 매도랑 샤크섬의 일출을 만나고 왔습니다. 사진작가들에게는 일출포인트로 유명하고 서울에서 한시간 남짓의 거리에서 그것도 서해쪽에서 일출을 볼 수있다는 특성때문에 일출포인트가 된 곳 샤크섬입니다. 섬의 모습이 상어 지느러미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샤크섬. 지난해 12월 29일에 이곳을 처음 찾았을때는 때마침 YTN 구석구석 코리아 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아비가일이 리포터로 나와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흐린 날씨로 인해 일출을 볼 수 없었고, 이 촬영분은 지난 1월 4일 방송되었더라구요. 촬영을 하는 바로 옆에 빨간 삼각대 흔적이 살짝 보였습니다. (2분30초 부분) 그때 마침 옆에서 사진을 찍던 남자분이 카메라 설정에 대해 물어보는 바람에 그곳에..
2020.01.16 -
어서와 이런 일출은 처음이지? 강문항의 일출
강원도 여행길. 경포해변가에서 차박을 하니 도시보다 이른 시간에 눈이 떠집니다. 눈을 뜬 시간은 일출이 불과 10분도 채 남지않은 시간, 바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해변으로 가는 그 짧은 시간 오른쪽으로 보이는 하늘이 붉게 물들어있는것이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서둘러 강문해변가..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