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초봄이 되면 새들의 육추사진이 꽤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때 대표적인 육추사진의 주인공은 인디언 추장새라고도 불리는 특이한 모습의 새, 후투티였는데 아직 실물을 보지 못한 아쉬움과 육추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한 황성공원을 가야만 하나 하는 늘 아쉬움 마음 뿐이었다. ..
지난 토요일 계획했던 새를 보지 못하고 결국 근처에 있는 미생의 다리를 찾아가기로 한다. 예전 두어번 다녀오긴 했지만 번번히 물이 빠지거나 늦은 저녁이거나 해서 딱히 찍을 풍경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물론 이번에도 만조가 되려면 꽤나 긴 시간이 지나야할 터 결국 그 때문에 3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