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나비과(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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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리창나비 Dilipa fenestra
2024년 유리창나비 2024년 유리창나비~! Dilipa fenestra 본격적인 나비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나비, 유리창나비를 만났습니다. 주말 이틀에 걸쳐 만난 유리창나비. ... blog.naver.com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024.04.07 -
암끝검은표범나비 Argyreus hyperbius (Linnaeus, 1763)
개인적으로 작은 부전나비류를 좋아하다보니 표범나비류는 봐도 딱히 카메라 들 마음이 없는게 사실.ㅎ 하지만 목표종이 나타나기 전 카메라 든 손이 민망해 주변 꽃들로 날아드는 암끝검은표범나비를 찍어봅니다. 암끝검은표범나비 - 암컷의 날개의 전각부(前角部)만 흑색(黑色)이니 수컷에는 맞지않는 학명(學名)이나 일본명(日本名)보다도 일층(一層) 적합(適合)한 이름으로 되었다. 석주명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서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 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
2023.09.21 -
애물결나비
이른 아침 햇살이 들지 않는 그늘 속에서 만난 애물결나비. 햇살이 퍼지기 전 나비와의 만남을 끝내야 하기에 이리저리 마음만 급해집니다. 이슬에 젖은 풀잎 위 애물결나비와의 만남도 작은 즐거움이었던 날.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선생의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는 물결나비보다 작은 종류(種類)로 이것도 일본명(日本名)에서 유래(由來)하였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2023.05.24 -
시골처녀나비 짝짓기 (feat. 동영상)
해가 질 무렵 도착한 시골처녀나비 서식지. 아직 남아있는 햇님의 치맛자락끝에 보이는 시골나비. 반가운 마음에 셔터속도도 무시하고 일단 담아봅니다. 오후 6시가 다 된 해질 무렵의 시간. 죽은자들의 공간에 산자가 들어와 나비와 시간을 보냅니다. 나비가 아니었다면 절대 내 발로 들어올 공간이 아니겠지만 이제는 스스로 찾아 들어설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둑해지면서 나비들도 보이지않고 시간이 흘러 새벽이 찾아오면서 나비와의 이른 만남이 시작됩니다. 이 지역 오늘의 일출 시간은 오전 5시 20분. 해가 뜨기도 전 풀잎에 얌전히 앉아있는 나비들을 보며 다시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그동안 보지 못한 아쉬움을 한껏 푸는 마음으로 여러 모습을 담아보기도 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러 짝짓기까지 만나는 작은 행운을 ..
2023.05.18 -
참산뱀눈나비 Oeneis mongolica Oberthür, 1876
사실 나비라고 하기엔 그 모습이 나방처럼 생겨 선뜻 사진으로 담기에 마뜩잖은 나비이지만 다른 나비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어주세요... 하듯 주변을 맴도는 나비 한 마리. 결국 몇장 찍어본 참산뱀눈나비. 생김새도 나비 같지 않지만 그 생활사도 밝혀진 것이 없는 조금은 신비로운, 이상한 나비 ㅎ
2023.05.14 -
유리창나비 (feat.동영상)
2023년 3월 유리창나비 유리창나비 동영상
2023.04.13 -
유리창나비. Dilipa fenestra (Leech, 1891)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만나고 싶은 나비 유리창나비입니다. 나비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조금은 생소한 이름과 노란빛의 예쁘장한 모습으로 관심을 끌기 충분한 유리창나비. 산길에서도 이 나비를 찍기위해 바닥에 엎드리거나 조신한 걸음걸이를 하는 모습을 보는 산객들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비를 지켜보거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이름을 물어보는 나비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의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 표시된 바에 따르면 전시전각(前翅前角)의 투명막(透明膜)을 잘 표현(表現) 한 것으로 이 종류(種類)의 특징(特徵)을 십분 발휘(十分發揮)시킨 이름이다.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날개 끝의 투명막을 유리창에 비유한 적절한 이름이 아닐까 싶은 나비이기도 합니다. 날개끝의 동그란 투명..
2023.04.10 -
2023년 나비시즌 ~! 공작나비로 시작합니다.
2023년 나비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만난 나비는 살짝 뒷전으로 미뤄놓고 나비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예쁘장한 공작나비로 시작해 봅니다. 성충의 모습으로 혹독하고 긴 겨울을 보낸 나비인지라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 날개가 이리저리 찢어진 안타까운 모습으로 만나야만 했던 나비. 하지만 어떤 모습일지라도 그 존재만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 공작나비. 개인적으로는 이렇게까지 발생시기가 오래된 그 생의 끝이 보이는 나비를 찍어본 적이 거의 없지만 이날 다른 분들의 시선에 잡힌 나비들을 포함해 4~5마리의 공작나비들을 만났고 비록 찢어지고 낡은 모습일지라도 공작나비라는 반가운 이름이기에 2023년 첫 나비로 포스팅해 봅니다.
2023.04.01 -
아름답기로는 으뜸~! 공작나비(Peacock Butterfly)
경기도 00산에서 나비 중 그 모습과 무늬가 아름답기로는 으뜸이라고 생각하는 아름다운 나비 공작나비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이 산자락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만남을 기대하는건 어렵기에 이 짧은 만남이 더욱 뜻밖의 선물같았습니다. 몇년전 이 나비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으니 어느분이 사진을 가져가겠다고 해서 블로그 사진도용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블로그 링크만을 허락한다했더니 남들은 다 사진을 주던데...하면서 발끈하더니 휴대폰으로도 저장이 되는데 그걸 금지해놓지않았다고 하면서 블로그의 사진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뒤 안맞는 얘기를 하며 오히려 제게 뭐라 지적질하던 분이 떠오릅니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선생이 나비 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보면 공작나비 -..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