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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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이슬과 함께 암먹부전나비
이른 아침 쇠뜨기풀에 맺힌 물방울과 함께 암먹부전나비가 잠들어 있었습니다. 식물에 흡수된 물 중에서 일부는 구성물로 되고 대부분은 체외로 배출되는데, 배출되는 수분의 일부가 식물체의 배수 조직을 통하여 액체의 상태로 배출되는 현상을 일액현상이라고 하네요. 이것을 이슬과 ..
2019.05.13 -
이름도 특이한 부처사촌나비, 애물결나비, 길앞잡이
주말 남쪽으로 떠났던 길에 보고 싶었던 붉은점모시나비를 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충청도의 작은 산골에 들러 그곳에서 작은 나비들과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 나비의 이름은 애물결나비로 보통의 나비와는 다르게 햇살이 쨍한 날씨에는 그늘로 파고 드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그늘..
2018.05.11 -
하얀 쉬폰드레스를 입은듯 아름다운 붉은점모시나비
5월 짧은 연휴의 시작. 금요일 퇴근하고 밤 9시 남쪽을 향해 서울을 떠난 이유.......는 작년 5월에도 잠깐 보고 온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붉은점모시나비를 만나러가기 위함이었다. 연휴의 시작이어서인지 밤 12시가 넘는 시간에도 여전히 도로는 밀리고 넉넉히 3시간..
2018.05.08 -
내가 아무리 보고싶어했다고 그렇게 막 오면 당황스럽잖아~ 유리창나비
봄이 되면 야생화가 피고 새 생명들이 태어나고 그 중 추운 겨울에는 볼 수 없었던 나비들이 활동을 하게 된다. 그 나비중에도 그리 흔하지 않은 나비, 유리창나비가 있는데 나비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봄이 되면 꼭 보고 싶어하는 나비라고 한다. 전에는 나비에 대해 아무것도 알..
2018.05.05 -
비회원으로 따라간 강원도 산골짜기 나비출사
나비에 대한 관심도가 지극한 그가 가입되어있는 카페의 정기출사가 있던 날, 회원으로 참석한 그를 따라 비록 비회원이지만 자연스럽게 그곳에서 회원들과 함께 나비를 보고 산을 오르내리며 나비를 찾고, 사진도 찍게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아침일찍 출발해서 다른 회원분들이 모이는 ..
2018.04.26 -
추운날씨에 가본 서울숲 곤충생태관~!
올겨울 유난히 춥고 계속되는 한파로 딱히 어디론가 갈곳을 찾지 못하던 일요일.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어디로 갈까 고민중에 떠오른 서울숲 곤충생태관. 나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그의 안내에 따라 서울숲으로 가보기로 한다. 서울숲 곤충생태관 2층 작은 공간에 들어서니 한겨울이 ..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