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이야기 - Butterfly(450)
-
운길산산행 대신 세정사로 가다~!
운길산 자락 세정사부근을 찾았습니다. 운길산 수종사를 가려 했다가 세정사로 방향을 바꾼것이지요. 지난 주에 찾았을때 운길산 역에서 택시를 호출하니 8천원을 달라 하시네요. 거리상으로는 3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거리이지만.... 쫌 아깝더라구요. 하지만 나의 첫 방문이니 일단 타고..
2016.05.19 -
산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꽃들과 나비~
최근들어 서울근교의 산을 자주 찾게 됩니다. 겨울산행과 달리 요즘의 산행은 적당한 높이의 산자락을 따라 새봄을 맞아 피어나는 야생화도 보면서 지루할 틈없이 오르다보면 유난히 땀이 많은 체질인지라 어느 순간 땀이 비오듯 흐르고 쉽게 지치지만 그래도 내 몸이 개운해짐을 느끼거든요. 이래서 산행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나 봅니다. 거기다가 지인의 나비탐사에 동행하면서 한 사람의 시선보다는 두 사람이 시선이 훨씬 좋을거란 생각에 제가 지인의 보조를 자청하면서 함께 산에 가는 경우가 꽤나 생깁니다. 자주 찾아갔던 천마산. 평소보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팥배나무 꽃잎에 이슬이 맺혀져 있더군요. 그냥 지나치기엔 그 이슬 방울이 너무 예뻐서 한동안 이슬에 집착(?)했다는 후문..ㅎㅎ 물방울 안에도 작은 세계가 펼쳐진것..
2016.05.12 -
반투명날개가 아름다운 모시나비를 만나고 온날~
올해 들어서만 벌서 4번째로 천마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야생화와 나비, 그리고 산행을 위해서이지요. 딱히 좋은 풍경은 없는 곳이지만 그래서인지 산행하는 분들도 그닥 붐비지않아 야생화, 나비 그리고 다람쥐까지도 많은 저에게는 볼거리가 많은 산이라서 자주 찾는지도 모르겠..
2016.04.29 -
내가 천마산을 즐겨찾는 이유~
지난 3월 하순 천마산을 다녀온 후로 4월에만 두 번을 더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나비탐사외 두어번 순수한 산행을 목적으로 정상을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곳 천마산은 지금 사는 곳에서 조금은 거리가 있는 곳이어서 특별한 목적이 없이는 오기 힘든 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산..
2016.04.08 -
두물머리와 집근처 공원에서 만난 나비~
얼마전부터 새끼손톱만한 나비를 찍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전에는 그저 풀밭을 날아다니는 흰나비겠거니 했던 나비가 알고보니 멸종위기의 나비이거나 보기 드문 나비인 경우가 있어 찍고나면 그 이름을 찾기에 바빠지는 경우가 있어 가뜩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참에 손톱만한 나비를 찾는것이 몹시도 신경이 쓰여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를 들고 어딘가를 가게 되는 경우에도 늘 시선은 풍경보다 작은 나비를 좇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남방부전나비 정말 엄지손톱보다 작은 나비인데 이렇게 찍고 나서 컴퓨터로 모습을 확인해보면 참 예쁘더군요. 같은 남방부전나비인데 풀잎위를 자꾸만 앉았다 날아가길 반복하는걸 보면 아마도 알을 낳으려나 봅니다. 알을 낳을때 하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에공....부끄럽게도 나비들의 신방을 ..
2015.07.29 -
천마산 나비와 함께 보낸 하루~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있는 천마산으로 나비를 만나러 갔습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 불리웠다는데 산행이 아니라 나비사진을 찍고자 가는 것이라 그나마 다행인지도.. 그래도 등산화신고 출발해보기로 합니다. 천마산은 1983년 8월 29..
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