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콘서트 보고 왔어요~~

2011. 8. 17. 18:09judy photo story/Photo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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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게도 행운이란 녀석이 찾아오기도 하는가보다.

어느날 친구가 문자메시지를 보고 엄청 좋아하더니 하는말이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7080 콘서트 방청권이 당첨되었다고 한다.

나름 사연을 적어 보내

동생과 함께 나도 같이 볼 요량으로 3장을 신청했는데 되었다고...ㅎ

나까지? 이렇게 고마울수가~~

 

 

녹화는 16일 오후 7:30부터 시작..

쏟아지는 비를 뚫고 도착한 KBS 별관 내에는

벌써부터 수많은 방청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동생이 여건이 되지않는 관계로 내 친구가 대신 자리를 하고..

 

예전 송골매시절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멋있어지는 배철수 아저씨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

 

 

그런데 다들 어쩜 그리 잘 차려입고 오셨을꼬...

패션 모델급들의 사모님들도 많고...난 참 거시기한데....

방송국...원래 잘 차려입고 와야하는 곳인가 싶다..ㅋㅋ

 

 

 

 오른편 줄은 행여 예약된 사람이 지정된 시간까지 오지않았을 경우

좌석배정을 받을 수있는 예비당첨자의 줄....

 

 

 

우리 자리는 뒷편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람..

줄을 서다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듣다보니 오늘 출연진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부활 팬클럽에서 왔는지 오늘 부활이 나올꺼라나.......오호라~~

하지만 누가 나오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나는 이 분위기가 좋을뿐이니까~~^^

 

 

 

 

 

 

드디어 입장시작~~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공개홀에 다들 갸우뚱..

방송에서는 무지 크게 봤는데......

 

 

 

녹화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를 잡는 FD라고 하던데..

나름 즐거운 얘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녹화된 방송은 이번 일요일에 바로 방송이 된다고 한다.

 

 

 

물론 본 방송건은 사진촬영이 금지라서

그저 열심히 즐기고 신나게 노래부르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끝이 나고...

 

 

느닷없이 찾아온 일상에서의 즐거운 추억거리 하나..

세상은 그래도 살아볼만 한것 같기는 한데,

 

아.........깊은 생각은 하지 말자.

 

호라티우스의 "현재를 즐겨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카르페 디엠(carpe diem)

그저   "현재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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