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아차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강

나중엔 경사도 70도가 되보이는 저 길을

내려가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랬지만

그래도 잘 내려갔다는거..ㅎㅎ

 

처음으로 느껴본 높은곳에서의 시원한 바람.

이래서 등산이라는 걸 하는구나 하고 느낀 날..

이곳으로 오기전 정상 어느 한적한 곳에서

얼린 막걸리 두잔하고 나름 알딸딸했는데

시원한 바람 맞으니 어찌나 좋던지..

 

 

이런 유치찬란한 짓도 해본다..ㅎㅎ

 

 

아차산에 있는 대성암.

입구에서 차를 무료 공양해주었는데

나름 따뜻...

저곳에 향 하나 사르면서 소원도 빌고..

무슨 소원일까?

 

아차산 내려오는길 고구려 대장간 마을 지나오면서

길가에 있던 공작초..

 

 

고구려 대장간 올라가는길에 있는 수퍼에

어미개가 있길래 이쁘다며 보고있는데

뒤에서 자고 있는 내주먹 두 개정도의 크기 새끼 강아지..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잘잔다..

이쁘게 잘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