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어~~~~정말 미쳤어....

2010. 4. 20. 18:15judy photo story/Photo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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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무렵 한통의 전화가

나를 저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왜...내가 뭘 어쨌다구...

흐흐흑........

그리고 난 혼자서 훌쩍훌쩍...

울었다...

그리고는 알콜섭취를 했다...........켁~~~

 

 

 아침...머리가 뽀개지게 아프다..

출근길 편의점에서 견디셔....를 살까 하다가

전에 숙취해소에 짱이라는 얘기를 들은지라

캔 하나를 구입...근데

이 캔 하나 가격이 5천원이란다...

마셔보니 쓰고 암튼 맛도 없고..

머리아픈건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테고

내가 어제 정말 미쳤던 게야..

바부팅구~~

사무실윗분들에게 일렀다....ㅋㅋ

모두 나를 위로해주시니

그래서 힘든 마음이 조금은 위로받은듯...

참....단순하다..ㅎㅎㅎ

 

덧글 --- 10여년전이던가... 어버이날즈음

울부모님 연극을 보여드리니

집에 오실때 뭔 상자를 들고 오시더라..

몇몇분을 뽑아서 선물을 주는 게 있었는데

당첨!!

바로 이 음료 10개들이 한 박스..

그니까 그때도 나름 비쌌던 건데

이게 뭐냐..하시며 회사사람들이랑 나눠 먹어라..하고 날 주셨다..

나도 회사로 가지고가서 마셔봐요..했는데

술 좋아하는 과장님 왈...

와...이거 술마신후 마시니

숙취가 확 깨는데요? ㅎㅎ

그렇게 그땐 이 음료를 몰랐는데

오늘 내가 이 음료의 효능을 몸으로 느끼려하다니..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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