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푸르고 노을이 멋졌던 주말, 물의정원 풍경~!

2020. 7. 27. 14:59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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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계획만 몇 번째인지 모를

밤하늘의 사진.

늦은 오후 몰려오는 구름으로 다시 무기한 연기.

이쯤되면 하늘이 나를 거부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봐야하는건 아닌지...

 

 

일기예보가 몇시간 간격으로 바뀌기 일쑤인 요즘인지라

결국 주말 이틀을

운길산 자락 물의정원으로 가게 되었다.

 

 

 

 

 

 

물의 정원에 피어있는 각시원추리.

늦은 오후에도

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많은 청춘들.

아름다운 청춘들이 부럽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어두컴컴하고 잠시 몇방울의 비도 내린다.

그 틈에 부전나비들은 나풀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늘이 불이 났어요~

 

노을이 멋진 서울의 하늘.

이런 노을은 본 적이 없으니

달리는 도중 렌즈 바꾸고 사진 찍느라 부산을 떨고...

 

 

 

 

 

 

다음날 다시 찾은 물의정원.

 

 

 

 

 

 

 

 

 

 

 

 

 

 

 

조금 이른 시간때문인지

포토존이 비어있는 모습.

시간이 지나면 이곳에도 긴 줄이 늘어설게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핀 길.

 

지난 일요일.

사진을 찍히러 온

한껏 치장한 중년의 여성분들로 북적였던 길.

모두 인생사진 하나쯤 건지셨으려나~

 

 

 

 

 

 

 

 

 

 

 

 

한낮의 더위에도 부전나비들은 

날아다니기 바쁘고

 

 

 

 

 

 

흔한 부전나비 짝짓기라도 볼 요량이었지만

어찌 된 건지 눈에 띄지 않는다.

결국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과 맹렬한 태양빛에

좌절. 

이쯤에서 철수합시다.

 

 

 

 

 

 

돌아나가는 길

하늘은 여전히 푸르다.

장마철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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