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같지 않은 귀여운 모습 독수리팔랑나비
2019. 6. 26. 05:00ㆍ나비 이야기 -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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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사진으로만 보았던 독수리팔랑나비.
몸에 비해 유난히 큰 까만 눈에 생김새도 귀여운 모습에
직접 볼 수 있기만을 기다리다가
경기도의 어느 산자락에서 그 모습을 직접 보고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담게 되었습니다.
6월의 어느 주말 이른 시간에 도착해보니 산길 임도에 내려앉아
수분을 섭취하고 있는 모습을 담게 되었네요.
실제 크기는 엄지손톱만한 크기에 불과한 작은 나비로
나는 모습이 꽤나 민첩해 그 끝을 찾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먹고 배설하는 행동을 수없이 되풀이하는 나비로
사실 강원도 깊은 산골에 가야 볼 수 있는 나비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검색한 어느 블로그 글에서 자주 가곤하던 산에서도
이 나비를 보고 왔다는 것을 알고서는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 글을 접한 후 주말 바로 달려갔답니다.
이른 시간 임도에 나타난 나비의 모습을 담기위해
길바닥에 엎드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아주 짧은 잠깐의 시간만을 허락하고 훌쩍 날아가버리기 일쑤.
다시 얼마의 시간을 기다려 날아온 나비와 눈맞춤하는 모습을
산객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합니다.
독수리팔랑나비 동영상
2019년 6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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