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수양벚꽃 2019년 벚꽃엔딩~
2019. 4. 17. 05:00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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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불과 몇킬로미터 떨어진,
맘먹으면 도보로도 가능한 거리에 있는 국립현충원.
그곳에서 매년 열리는 수양벚꽃축제를 기간내에 다녀오지 못하고
축제가 끝나고 난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 잠시 다녀왔습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존하는 곳.
축제라는 조금은 어색한 곳,
하지만 추모와 감사의 마음으로 다녀온다면
그 또한 나쁘지않겠다싶었습니다.
아버지와 큰아버지 두 분이 이천호국원과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계시기때문에 보통의 다른 사람들보다는 이러한 추모공간에
조금은 익숙해질 수도 있겠다싶지만
그럼에도 현충원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뭉클해짐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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