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예매를 하기위해 모니터 화면을 켰다 껐다가 다시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둘러봤다가 휴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결국 모자 눌러쓰고 점심나절쯤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많이 춥습니다. 어쩌면 추위를 찾아 떠나가는지도 모르겠습..
언제부터였을까... 바다가 보고싶을때 떠나는 곳이 주문진이 되버린게........ 지난 4월 봄에 다녀왔던 주문진을 다시 찾아갔다. 서울을 떠날때도 흐린날씨탓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었는데 대관령고개를 넘어서면서 잠시 맑은 듯....그러나 주문진에 도착하니 여전히 하늘은 잔뜩 흐려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