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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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해(年), 뜨는 해(日) 서울에서 제일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망우산으로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난생처음으로 보러가게됩니다. 그간 일출과 일몰은 수없이 봐왔지만 정작 새해 첫날 첫일출을 보기 위한것은 처음이었네요. 유명한 동해바다도 아닌 서울에서 제일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다는 망우산으로 해가 뜨지않은 캄캄한 새벽, 사방에 무덤이 깔려있는 곳을 앞선 사람의 랜턴불빛에 의지하며 해를 보기 위해 올랐네요. 도착한 시간은 오전7시10분. 새해 첫 일출시각은 오전7시 47분이라고 했으니 아직 30여분이 남아있었네요. 무덤 사이 좁은 길, 조금 높은 곳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있으니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되다보니 무덤이라고 그리 무섭지도 않더군요. 삶과 죽음이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날 망우산으로 오르는 많은 분들에게 어느 우유회사..
2019.01.03 -
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약 5시간의 산행~
등산화 선물받고 산행시작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진다. 새 등산화 신고 처음 갔던 강촌 봉화산, 북한산과 자주가던 운길산, 북한산 둘레길은 열손가락 넘치게 갔던거 같은데 다시 가도 늘 새로운 길같은 느낌. 봄이 더 무르익으면 봄꽃맞이하러 다시 가봐야할 듯 하다. 아주..
2013.03.19 -
아차, 용마, 망우 3개의 산을 가다 ㅎㅎ
아침 11시 반부터 산행(?)아니 산책 시작.. 첨엔 아차산 정각사입구에서 살짝쿵 시작. 뭐 동네분들이 산책다니는 코스라고 했다. 지난번에 올라갔던 길이 아닌 몇년전 혼자 산책다닐때 다녔던 길이라며 아는 사람만 다니는 길로 나를 인도하다. 우거진 나무길로 청설모도 보이고 이름모를 새들도 보이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며칠째 내 머리를 쪼던 편두통도 잊어 버렸다. 사람들 많이 오고가는 등산로에서 쇼를 했다..ㅋㅋ 망우산 자락 망우리 공동묘지라는 곳도 보이고.. 용마산 정상 1,000미터라는 이정표도 보여서 으악~~~ 나름 올라가니 200미터 올라온 거란다..ㅎㅎ 이제 아무곳이고 들이댄다. 그러면 사진사는 당근 찍어주고.. 디게 힘들었는데 뭐가 좋아서 웃고 있었지? (힘들어서 헤~~할때 란다) 아직도 쌓고 ..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