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낙산사 화재로 절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가 다시 복원이 되고 몇년 후에 찾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소실된 전각들을 새롭게 지어 조금은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었지만 그후 다시 9년이 흐른 지난 2월의 어느날, 강원도 여행길에 즉흥적으로 찾아가게 된 낙산..
이번에는 전라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라도 여행중에는 남해제일의 관음도량인 여수 향일암과 금오산에 올라 향일암이 위치한 금오산자락 거북이 머리모양의 지형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해를 머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