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딱따구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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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따구리 Grey-headed Woodpecker
청딱이 땅으로 내려와 개미먹는 장면 찍으러 갔지만 그 장면은 보지못하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오랜 시간 땅에 머물렀다는 후문... 어디 조복(鳥福) 파는데 있나요? ㅎㅎ
2023.03.13 -
나도 먹자~! 청딱따구리 수컷과 직박구리 감먹방
동박새를 찍는 중간 다른 손님들이 찾아오는 감나무. 처음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 생각해 무시하다가 동박새를 기다리는 시간을 메꿔준 나름 재미있는 새들. 며칠 후 서울의 공원에서 새 탐조를 처음 나왔다는 젊은 커플에게 직박구리를 얘기하면서 컴퓨터 폴더명이라 하니 까르르 넘어간다.ㅎ 새 사진을 찍으면서 너무 흔해 그냥 지나치기 일쑤이지만 아주 가끔은 사진을 찍어 새의 깃털이나 선명도를 표현해볼 때 손맛을 느끼게 해 주는 아주 고마운(?) 새이기도 하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렸던 날이지만 잠시 모델이 돼준 직박구리 어느새 청딱따구리도 달콤한 감을 맛보기 위해 찾아왔다. 얼핏 보이는 정수리의 붉은빛이 청딱따구리 수컷이었다.
2021.12.16 -
청딱따구리의 달콤한 감 먹방~!
동박새가 날아드는 감나무에 청딱따구리 암수가 번갈아 날아와 주변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느긋하게 달콤한 감을 탐한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0.12.09 -
철원 재두루미와 옹달샘에서 본 새들
가을여행 다녀온 사진도 아직 채 올리지 못했는데도 여전히 갈 곳은 많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닐 곳 다녀보자 ~!!) 10월 말에 철원에 다녀왔지만 재두루미만 보고 왔던지라 블친님의 글에 단정학도 적은 개체나마 왔다는 소식에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철원행. 요즘 철원의 무거운 소식에 늘 그렇듯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준비해 출발. 올해 초부터 지역 식당이나 실내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이 서로 조심해야 할 상황이다 보니 어느새 집 밖을 나가게 되면 차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게 일상이 돼버렸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철원행은 꽝. 두루미를 볼 수 있는 이길리 두루미 탐조대 입구에는 11월 16일부터 기한 없이 잠정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출입을 통제한다는 표시와 바리케이드가 놓..
2020.11.23 -
경기도 미사리 청딱따구리 육추
주말을 맞아 경기도 하남의 핫한 장소를 찾아가봅니다. 새사진은 정보가 중요하지만 딱히 정보원(?)이 없이 그 위치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지라 일단 그곳에 도착해 찾아보기로 합니다. 한낮의 높은 기온과 함께 흐르는 땀. 사진을 찍는 사람이면 알만한 무게, 묵직한 카메라가방과 삼각대를 들고 다니니 더욱 더 힘이 듭니다. 분명 정보에 의하면 이곳에서 오색딱따구리와 청딱따구리를 함께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오는 길 유난히 막히는 올림픽도로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늦게 도착한 덕분에(?) 도착 직전 오색딱따구리가 이소를 마쳤다고 하네요. 이제 남은 청딱따구리의 육추모습도 30여분전 다녀갔다고 하니 둥지를 찾아오는 간격이 꽤나 긴 청딱따구리인지라 그저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뜨거운 6월의 태양 아래 약..
2020.06.07 -
겨울 놀이터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새들~
겨울이면 자주 찾는 곳인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등 딱따구리들의 모습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가 무엇인가 먹거리를 물어와서는 나무 옹이에 숨기려는 듯 분주히 움직입니다. 청딱따구리 수..
2020.03.02 -
정수리 도장 꾹~!! 청딱따구리
따뜻한 날씨 땅으로 내려와 땅속 개미를 파먹는 청딱따구리를 만나고 왔습니다. 어제 펑펑내리는 눈을 맞으며 눈 위의 청딱따구리를 만나고 싶어 찾아갔지만 함박눈이 펑펑 내려 사진을 찍기가 곤란하기도 하고 청딱따구리를 다시 만나지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청딱따구리 암컷에는 정수리 붉은 표시가 없으며 수컷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긴 혀가 순간적으로 나온 모습이 신기합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20.02.17 -
나그네 새 ~ 긴꼬리때까치
긴꼬리때까치를 보고 왔습니다. 이 새는 주로 가을철에 불규칙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라고 합니다. 몸길이는 약 25센치이며 암수 색깔이 같은 모습으로 눈부위는 짙은 눈화장을 한듯 폭넓은 검은색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관측 가능한 새는 이 새 한마리라고 하시더군요. 다행히 이곳은 여러번 가본 곳이라 한걸음에 찾을 수 있었네요. 늘 친절하게 알려주신 블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긴꼬리때까치를 보고 돌아오는 길 우연히 청딱따구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 높은 곳에 있어서 그저 인증만 한 셈입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에 접어들면 좀더 낮은곳으로 내려오겠지요. 훗날을 기약해봅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
2019.11.27 -
올림픽 공원 나홀로나무
주말 잠시 다녀온 올림픽 공원. 이제 이곳도 봄이 서서히 찾아오는 듯 했습니다. 이곳에는 예전 어감이 좋지않았던 왕따 라는 이름대신 나홀로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올림픽공원의 상징적 의미가 된 커다란 측백나무가 있습니다. 몇년전에만 해도 나무를 지탱하는 줄도 없었고, 한때..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