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제비갈매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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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게 될 쇠제비갈매기
며칠 전 지인분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알게 된, 아직은 혼자 도착했다는 쇠제비갈매기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외장하드에 보관된 미공개분 사진으로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지난해 태풍으로 촬영 지역의 환경이 달라져 관계기관의 허락하에 바위 위치도 옮겨지고 촬영 장소가 예년과 다르게 제한적일 수도 있다는 얘기에 쇠제비갈매기 2년차인 새린이 마음은 콩닥거리기만 합니다. 부디 올해는 좀 더 나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방문에 쇠제비갈매기의 짝짓기도 보게 된 운수 좋았던 날.(2020년 5월 16일) 멸종위기 관심대상이라는 쇠제비갈매기, 그 날렵하고 매끈한 자태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http://blog.daum.net/judy66/2109 19금 쇠제비갈매기의 사랑 지난 연휴 첫날 처음으..
2021.04.15 -
그대여 기다리시요~~ 내가 갈테니... feat. 쇠제비갈매기
쇠제비갈매기 암수가 짝짓기를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 목욕을 마친 수컷이 암컷에게로 갑니다. 그대는 거기 그대로 있으시오. 내가 가리다. 쇠제비는 두마리입니다 ㅎ (연속동작으로 담아본 사진)
2020.05.21 -
19금 쇠제비갈매기의 사랑
지난 연휴 첫날 처음으로 찾아갔던 쇠제비갈매기가 있는 곳. 주말 흐린 날씨지만 다시 찾아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전에 내리는 안개비로 인해 후투티 육추현장에서의 아쉬운 경험을 안고 짧은 시간이나마 쇠제비갈매기를 다시 보고자 찾아간 곳에는 보름 전의 그 뜨거운 열기는 사라지고 4명만이 쇠제비를 찍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계시는 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잡고 쇠제비갈매기를 보니 지난번 암컷 한 마리만 보고 왔던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이 두 마리가 일명 하마섬이라고 불리는 작은 돌 위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초입 부분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그곳을 오랫동안 찾아와 관리하시는 듯하는 분이 안쪽에서 사진을 찍으라 말씀을 해주십니다. 오랜 경험이 ..
2020.05.20 -
혼자라도 괜찮아 ~ 왕숙천 쇠제비갈매기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제비갈매기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쇠제비갈매기. 일반적으로 이름앞에 "쇠"가 붙는 것은 크기가 작다는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요즈음 쇠제비갈매기가 서로의 짝을 찾는 구애의 행동과 그 후 둘만의 혼인식을 찍고자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곳. 경기도의 하천에서 쇠제비갈매기들의 예쁜 모습을 담기위해 5월의 이른 더위 속 4시간 가까이 기다림의 연속이었지만 아쉽게도 원하는 쇠제비갈매기 커플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암컷 한마리만 외롭게 돌위에 있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오후 7시가 다 되어서야 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늦은시간까지 있을 수 없었던 탓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습니다.) 간간히 심심찮게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공중을 선회하다 사뿐하게 내려앉는 모습도 찍었지만 아무래도 두..
2020.05.07 -
깔끔하고 아름다운 쇠제비갈매기 착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제비갈매기중 가장 작은 쇠제비갈매기.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의 쇠제비갈매기를 드디어 보고왔습니다. 올해들어 그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날들이 많았다는 소식에 혹시나 하며 찾았던 날. 운이 좋았던지 도착해보니 암컷 한마리가 수중보 작은 돌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른 아침 암수 두마리가 구애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소식에 혹시나 하며 3시간이 넘도록 그곳에 있는 동안 다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으니 난생처음 보게 된 쇠제비갈매기의 모습을 담아 본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애써 만족해보려합니다. 여러 사진 중 잠시 공중을 선회해 날아올라 작은 섬에 다시 착지하는 모습을 연속사진으로 만들어보고, 쇠제비갈매기의 소소한 모습은 다시 포스팅해보렵니다.
20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