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말.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년전 우연히 찾았던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첫번째 목적지로 정하고 서울을 떠나 괴산에 도착한 것은 오전 6시 40여분. 호젓한 분위기의 노란 은행나무길을 기대한 것이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었다는걸 알게된 건 목적지를 ..